일단 일본이 16강 가고나서 칭찬해야할듯

걔들 담경기 지면 거의 탈락각인데

한명없는 콜롬비아 잡고 무하나캔거랑

디펜딩 챔피언 독일 잡고 탈락한거랑
오히려 한국이 더 활약한 느낌임


16강 올라가면 뭐
한국을 넘어서는거지만

일본은 할릴 이었잖아요.

슈띨이 4년 동안 망쳐놓은 한국이랑 동일선상에서 비교불가.

할릴 월드컵 코앞에두고 짤렷잖아요

할릴 3개월전에 경질 되고 새로온 감독이 3개월 조금 안되었습니다.

네 그러니까요.

할릴이 키워논걸 일본 감독이 물려받은거 하고

슈띨이 망쳐놓은걸 한국 감독이 물려받은거 하고 비교가 안된다고요.

일본은 자원자체가 나쁘지 않았는데 할릴호치치가 팀컬러 변경을 목적으로 카카와 혼다 오카자키 나가토모등 주전급들 발탁안하는 무리수 뒀지 결국 지금 감독 놈은 원래 주전들 다시 불러서 원래 지들이 했던 스타일로 돌려놓은거고 2010 허정무처럼 있는 준비된 자원 잘 써먹은거지

사람마다 다르니 신태용한테는 부족했을 수도 있죠.
그렇게 이해해주더라도 신태용은 시간활용을 잘 못하는 스타일인것 같아요.

확실히 재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작은 자리부터 차근차근 해보길 권해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짧았던 길었던 중요했던, 목표로 했던 대회는 끝났죠.
시험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가산점 주는 시험이 있나요.
성적표는 나왔죠. 1승을 떠나서 신태용이 팀을 이끌어가는 모습, 보여줄 수 있는 축구.

언론을 대하는 태도. 팬들을 대하는 태도. 알만큼 알았고, 신통치 않았으니 물러가야죠.
신태용을 쉴드치더라도 연임을 주장하는것은 한국축구가 개혁하고 진보할 기회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봅니다.

신태용을 아까워 하시는 분들도 아쉽겠지만 그만 포기하시고, 다시금 역량 갖추고 국대감독이 되는 날을
기다려 보시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을 것 같아요.

내가 보기에는 신태용은 정해진 시간과 자원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야되는 국대랑은 안맞아요..

허구언날 전술 실험을 하는데 클럽감독이면 모를까 국대에서 이런 급조한 전략이 먹힐리가 없죠.

일본을 떠나서 신태용은 안된다고 봅니다. 이미 스웨덴, 멕시코전 그리고 그 이전의 준비과정을 통해서 이미 다 드러났죠.

선수들이야 독일을 잡고 면죄부를 받았지만 신태용과 축협은 이제부터 평가를 받아야죠.

우리도 판정만 좋았음 갔어요 ..일본은 판정에 오히려 유리하게들 다 불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