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득임이 사라졌어요
반짝이던 보석이 광채가 사라지고 그냥 돌이 된 느낌
공도 발에 붙는느낌없이 따로놀고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시야도 좁아지고 선택도 잘못됐고
예측도 잘 못하고
전반내내 수비라인까지 내려왔다가 올라갔다 하느라 그런지
체력도 60분쯤돼니 이미 고갈돼서 상대선수를 못쫒아 가고
패스미스도 많아서 위험한 순간 자초하기도 하고...
보는 내내 안타까움이......ㅜㅠ
어쩌다 저렇게 됐는지..........
오늘 경기에선 활약이 없었지만 완전히 망가졌다고는...
경기에 자주 못뛰는 선수가 폼이 최고조일리는 없는거고
윗분말처럼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오늘은 리버풀이 너무 압박을 잘한 것도 있고
이청용이 좀 미스가 많기도 했고 2가지 다 인듯...
가끔 경기에 나오더라도 다른건 둘째치고 패스미스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오늘은 유독 안되네요.
더해서 자신이 기술적인 선수라는 인상을 줄만한 어떤 것도 보여주지도 못했음.
이청용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내세울만한 점이 간결하게 연결해주는 패스나 시야, 팀플레이 센스같은거고 힘,속도,개인 돌파, 득점생산성 등 다른 여러 가지에서는 쳐지는 평가를 받는데
가뜩이나 피지컬 중시인 파듀 밑에선 이런 식이면 점점 더 얼굴보기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