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B팀에 가야하는 나이가 됐다. 친구들끼리도 벌써 B팀에 가게됐다는 이야기를 나누곤한다”
“B팀에서 프리시즌 경기도 뛰어보고, 훈련도 했지만 특별한 느낌을 많이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성인팀이라 피지컬적인 부분이나 템포면에서는 유소팀과는 차이가 있었다”
자신의 라이벌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잠시 생각에 잠겼다. 어렵게 입을 연 그는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다”라며 이른바 ‘MSN’으로 불리는 바르셀로나 대표 공격수들의 이름을 나열했다.
“그 선수들은 넘어야 내가 (1군 무대에서)뛸 수 있다. 존경하는 선수들이자 내가 넘어야 할 대상이다”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지 1년밖에 되지 않았다. 이제 적응을 하는 단계라 1군 진입을 급하게 생각하지 않겠다. 구단에서도 지금은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하게 하게끔 배려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