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blog.naver.com/aewer/220950577790
FC 서울의 중앙 수비수 김동우가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FC 서울은 3월 5일 오후 3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라운드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날 선발로 출전한 김동우는 90분간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비면서 팀에 승점 1점을 보탰다.
이번에 열린 89번째 슈퍼매치는 김동우에게 개인적으로 각별한 경기였다. 그가 FC 서울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100번째 공식 경기였기 때문이다. 이는 2010년 5월 23일에 열린 광주 상무 축구단과의 리그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경험한 이후 7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김동우는 경찰청 축구단(舊 안산 무궁화 축구단)에서 2시즌(2013~2014) 간 군복무를 수행한 것을 제외하면 FC 서울에서만 6시즌을 뛰었다. 그는 100경기를 출전하는 동안 K리그 클래식(2010, 2012, 2016), FA컵(2015), 리그컵(2010)에서 모두 5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또한 준수한 외모로 인해 K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꽃미남 축구선수’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진=FC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