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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대회 도중 부상당한 한국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최재영(포항제철고)이 귀국길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최재영이 24일 오후 8시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최재영은 18일 칠레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상대 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냈지만 전반전이 끝날 무렵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누웠고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이후 최재영은 오른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최)재영이가 동료들과 아쉽게 작별했다"면서 "함께 있고 싶었지만 재영이가 휠체어를 타고다녀 경기장 출입이 어렵고 부상 치료도 필요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별리그 3경기를 2승1무로 마감, 브라질과 잉글랜드를 제치고 B조 1위를 기록한 한국은 29일 16강전을 기다리고 있다.
부상 회복 잘하길.....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