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구단주 피터림 :
왜 내 친구 멘데스가 제시한 애들 안 삼?
왜 내 친구 멘데스네 팀(울버햄튼)한테 선수 안 팜?
나도 그럼 하피냐 알칸타라(외에도 몇 명 더)영입 안 해 줌.
내 말 안 들어줄 거면 CEO, 스카우팅 디렉터 다 나가라.
감독 마르셀리노 :
엥? CEO 쫓아내면 그럼 나랑 코치들도 다 나감.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멘데스 덕분에 다시 한 번 구단이 휘청휘청하게 됐네요.
일단 선수 영입과 방출을 두고,구단주 피터림(을 등에 업은 멘데스) 대 CEO 알레마니 사이에 갈등이 있었습니다.
지금 기자들에게서 나온 정보로는 쟁점이 여러 가지인데,
1. 센터백 무크타르 디아카비에게 울버햄튼에서 이적료 40m 유로를 제시하며 팔아달라 했지만, 발렌시아에서 거절.
2. 알레마니와 마르셀리노는 하피냐 알칸타라를 데려오려 하고 있는데, 피터림이 반대함.
피터림은 하피냐 말고도 다른 영입 건에 대해서도 반대를 하면서, 특히 막시 고메스 영입이 질질 끌림.
3. 피터림을 등에 업은 멘데스가 나빌 페키르, 하파엘 레앙을 영입해달라고 했으나, 알레마니가 거절함.
4. 이강인, 라토
라토가 PSV로 임대를 갈 때, 원래는 바이백을 포함한 이적이었으나, 막판에 협상이 한 번 틀어져서 바이백 없이 임대로 떠나게 됐습니다.
강인이 건은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서로 의견이 어떻게 충돌했는지는 정보가 자세히 나오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마르셀리노는 알레마니가 나가면 자신과 코치들도 다 나간다고 하고 있고, 회장인 애닐 머시가 이들이 그만두지 않게 설득하는 중입니다.
피터림은 알레마니가 자신이 요구하는 사항과 조건을 들어달라고 하고 있는데..
이게 곧 멘데스의 바람들이라..
구단주가 주인의식도 없고, 지난 번 망했을 때를 기억 못하는 걸 보니.. 암담하네요
싸줄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