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의 맨유 입성이 기정사실처럼 나무끼던 시절이 엊그제 였는데 불과 며칠 사이에 맨유에게는 암흑과 같은 시간이 엄습하고 있다.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아틀레티코의 항소기각은 그리즈만의 이적불가 선언으로 이어졌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즐라탄의 대체자로 이름 올렸던 모라타는 이번 주에 밀란으로 향한다는 스페인 현지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즈만의 좌절로 맨유는 레알의 베일로 선회했지만 베일은 2022년까지 계약이 연장된 상태고 이번 레알의 챔스리그 우승으로 남은 기간 동안 레알에서 자신의 가치를 더 확인하고자 한다.
이로써 맨유가 노렸던 특급 공격수 영입계획은 수포로 돌아간 듯 하다. 이제 맨유는 새롭게 판을 재구성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