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카라바크와의 '15/16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조별예선 1차전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과 함께 선발 출장한 알리는 1-1 동점을 이루던 전반 29분 민첩한 공간 침투에 이어 손흥민에게 정확한 땅볼 크로스를 건네며 손흥민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경기 후 알리는 영국 런던 지역지인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나는 같은 생각을 갖고 움직인다. 훈련을 할 때에도 그렇다. 손흥민과의 호흡은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에는 유능하고 같은 플레이 스타일을 추구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조화를 잘 이뤄야 한다"며 "손흥민은 정말 좋은 사람이며 어울리기도 쉬운 선수"라며 인간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관계를 쌓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파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 넣은 후
훈련장에서의 모습
어제 흥민이가 골 넣은 후
알리랑 제일 친한가봐요 ㅎㅎ
그리고 경기 내적으로 손흥민, 에릭센, 알리, 라멜라는
서로 팀플레이 궁합이 좋고 시너지 효과를 내는 느낌입니다.
물론 에릭센과 함께 뛴 시간은 짧았지만 그가 들어오자마자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