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못했습니다.
선수를 비난하고자하는게 아니라 움직임이 너무 정적인게 아쉬웠습니다.
같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근호 선수를 보고 배웠으면 합니다.
중앙수비수 두 명 사이에서 어슬렁거리면서 교체 투입직후인데도 헤딩경합 시도조차 못하는 모습은
예전 제가 영국 런던에서 크로아티아전 직관했던때와 일치했습니다.
체력이 부족하더라도 또 뛰고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움직임이 정적이라면 골이라도 좀 넣었으면 좋겠고요.
오늘은 슈틸리케 감독의 첫 데뷔전이고 이동국선수 투입당시 분위기가 어수선했기때문이라 생각하고
다음경기에는 전북에서 해주는 만큼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홍철선수는 전반전은 무난했는데 후반전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여줬네요.
그리고 많은분들이 남태희 선수의 기량을 의심해왔는데
제가 남태희 선수를 지금껏 믿어온 보람이 있네요 :)
전에 남태희 선수가 K리그 클래식 울산에 돌아와서 K리그 클래식을 평정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카타르는 벗어났으면 합니다.
한교원선수는 조금만 더 동료와의 연계가 익숙해지면 무서운 선수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