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풀토너먼트 대회라는 취약성에 대해선 차치하고서
대진 상대팀의 면면만을 보자면
오세아니아-아프리카-남미 챔피언이라고 해봤자
오클랜드 시티야 원래 거의 항상 동네북 신세였고(기회를 하도 많이 받으니까 제작년에 3위에 오르긴 했지만..)
마멜로디도 어제 전북과의 경기로 허우대인게 들통났고
나시오날도.. 3'4위전 하는거 보면 알겠죠 과연 레알과 같은 탑시드를 가질 자격이 있었는지
제 예상으로는 최근 나시오날의 리그 성적을 보면 아메리카 상대로 입장이 썩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남미에서도 특기할만한 역사를 쓴적이 없는 콜롬비아 리그에서도 잇다른 무재배에 4영패 하는걸 보면요
'남을 인정해야 발전!' 같은 주장은 이제는 어느정도 철지난 얘기같고.. 남은건 '위신'이나 '겸허함' 따위의 문제인데 잠시 그런 허례허식(나쁜뜻은 없고 마땅한 어휘가 생각이 안나네요)같은건 접어두고 객관적인 분석 차원에서 이 정도 얘기는 할 수 있지 않을까싶어요
*전 이게 정해져있는줄 알았는데 대진 자체는 추첨이더라구요
근데 5년 연속으로.. ㅡㅡ; 참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