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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2 23:50
[잡담] 저자세 인터뷰(유럽에서 지나친 겸손은...)
 글쓴이 : 추구남
조회 : 1,060  

자기를 낮추고 지나친 겸손은 절대 미덕이 아니더군요..

유럽 무대에서는... 선수들이 인터뷰를 통해.. 자기를 어필할때는 어필해야 좀 더 인정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대로.. 기사에 나오는 경우가 많음.. 겸손과 낮춤이 절대로 미덕이 아닌 것 같음..


예를 들어 최근 손흥민 해외 인터뷰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인터뷰가...

동료 선수 케인을 치켜 세워주면서.. 나는 2년 반동안 소속팀에서 골도 꾸준히 넣고 계속 실력을 증명해 왔다라고 인터뷰했는 데..

손흥민 인터뷰 내용 그대로 몇 몇 해외 매체 기사에 그대로 올라옴..

손흥민이 유럽 생활을 오래해서인 지.. 겸손할 때 겸손해야 하지만... 때로는 자기를 어필할 순간에는 어필하는 게 중요하고...

무조건적인 지나친 겸손이 미덕이 아니다는 사실을 그런 부분을 인지한 것 같음... 


간혹 보면 유럽 클럽 경험이 없는 한국 국대 선수들과  한국 감독은 월드컵 상대국과 인터뷰를 할 때..

우리 실력을 낮추고.. 상대국을 띄우면서 저자세로 인터뷰할때가 종종 보이던 데.. 이런 인터뷰는

그나라 언론에 내용 그대도 기사로 나가고.. 한국은 겸손하군 이런 반응보다.. 상대국이 한국을 더 낮추어 보고 깔보는 빌미를 제공하는 인터뷰입니다..


내가 만일 국대 선수라면.. 상대국 언론 상대로.. 한국은 아시아에서 월드컵에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이고..

사람들이 2002년만 기억하지만... 2010년에 원정 16강에 진출했다..

물론 현재 한국 국대에 어려움과 문제점이 많이 있지만.. 평가전과 실전은 또 다룰수가 있다..

월드컵에 나오는 32개 국가들 모두 절대로 어느 하나 쉽게볼 수 없는 팀들이다..

한국과 같은 조의 상대 국가들은 좋은 팀이고 강하다.. 하지만..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 본선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아무도 모른다..


상대국을 치켜 세워주면서.. 한국을 소개하는 이런 인터뷰.. 우리 입장에서도 한국팀을 상대국에 알리고 나쁠 것 같지 않은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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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zehfdl 18-04-02 23:52
   
전혀 아닌건 아님 팬들은 그런거때문에 손흥민을 좋아하는것도 있음.. 물론 손흥민이 더 당당하게 해도 나쁠건 없죠
조지아나 18-04-03 00:15
   
단,  이천수 처럼 이러면 안됌

레알 소시아드  입단식서 " 레알 마드리드 가는 게 꿈" 이라고 말한 이천수 (영상)
http://www.insight.co.kr/news/138076
     
Captain지성 18-04-03 00:58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