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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포츠서울DB) | |
[아부다비=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2019년 1월14일 오후 1시15분(이하 한국시간), 에이스가 왔다.
59년만에 한국 축구의 아시안컵 우승의 한을 풀어줄 마지막 퍼즐인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드디어 결전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입성했다. 손흥민은 14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끝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직후 곧바로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으로 이동한 그는 두바이행 항공편을 타고 밤새 6시간 비행을 한 뒤 UAE에 도착했다. 손흥민은 두바이 공항에서 육로로 1시간 30여분 소요되는 아부다비로 가서 벤투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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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10시30분 중국과 C조 1위를 놓고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손흥민은 물리적으론 중국전 출전이 가능하지만 최근 42일간 13경기(선발 12차례)를 뛰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에 따라 토너먼트를 위해 그를 중국전에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단 손흥민 개인의 의사가 중요하고, 벤투 감독의 결정이 이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