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권위 있는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손흥민에 대해 팀에 '헌신'적인 선수라고 호평, 공격 상황에서 '톱니 바퀴'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저평가되서는 안 되는 선수라고 평가
미국 권위 있는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손흥민에 대해 팀에 '헌신'적인 선수라고 호평, 공격 상황에서 '톱니 바퀴'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저평가되서는 안 되는 선수라고 평가
'SI'는 '팀 내 기여도가 높은 선수들은 흔히 저평가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라운드를 열심히 누비는 선수 혹은 정확한 패싱력을 자랑하는 선수들 뿐 아니라,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톱니바퀴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선수 역시 저평가되고 있다. 이는 다소 놀라운 일이다'고 언급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공격 과정에서 팀의 톱니바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선수로 지칭됐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손흥민은 저평가된 선수다' 미국의 권위 있는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가 손흥민에 대해 헌신적인 선수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저평가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호평했다.
자연스레 경기 후 손흥민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스포츠 전문 주간지 'SI'는 손흥민을 이슈로 '그의 가치가 저평가됐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을 위한 특집 기사였다. 'SI'는 미국 내에서도 권위 있는 스포츠 주간지다. 주로 메이저리그와 NBA 등을 다루지만, 최근에는 유럽 축구 이슈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손흥민은 2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 예선 5차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골에 힘입은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에 2-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손세이셔널' 그 자체였다. 이날 토트넘의 도르트문트전 승리 주역은 단연 손흥민이다. 1차전 선제 득점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결승포를 뽑아내며 도르문르트를 격침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손흥민은 '골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하다보면 재밌게 하려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다"먀 "그래도 이런 곳에서 골을 넣는 것은 뜻깊고 감사한 일"이라며 결승골 소감을 밝혔다.
'SI'는 '팀 내 기여도가 높은 선수들은 흔히 저평가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라운드를 열심히 누비는 선수 혹은 정확한 패싱력을 자랑하는 선수들 뿐 아니라,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톱니바퀴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선수 역시 저평가되고 있다. 이는 다소 놀라운 일이다'고 언급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공격 과정에서 팀의 톱니바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선수로 지칭됐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손흥민의 활약상 역시 빼놓지 않았다. 'SI'는 손흥민은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그는 촉망 받았지만, 독일과 한국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는 상대적으로 베일에 쌓인 선수였다.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손흥민은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됐고, 포체티노 감독 지도 아래에서 탑클래스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 첫 시즌 활약은 좋지 않았지만, 2016/2017시즌 올림픽에서 복귀한 이후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치를 입증했다고 알렸다.
이 과정에서 'SI'는 두 명의 잉글랜드 출신 선수인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의 존재 때문에 손흥민의 공헌도가 다소 잊혀진 경향이 있다. 손흥민은 흡사 유탄포(곡사포탄)과 같은 방식으로 발전해왔다. 특히 올 시즌에는 도르트문트와 리버풀이라는 중요한 상대와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며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