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과의 결전을 앞두고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미하엘 뮐러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54)이 전력분석 요원으로 등장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4일 “밀러 기술발전위원장이 지난 5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현지에 도착해 벤투호의 조별리그 상대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출신의 뮐러 기술발전위원장은 독일축구협회에서 10년간 17세부터 20세, 21세까지 선수 발굴과 지도자 교육을 모두 책임졌던 전문가다.
미하엘 뮐러 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와는 지난해 4월 대한축구협회 지도자교육 수석강사 겸 유소년 정책수석으로 부임해 첫 연을 맺은 뒤 10월 기술발전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그는 평소 한국 축구의 유소년 육성과 지도자 교육을 책임지고 있지만, 큰 대회가 열릴 때면 또 다른 능력을 뽐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바로 상대의 장점과 단점을 세세히 찾아내는 현미경 분석이다. 2017년에는 독일 21세 이하 대표팀의 스카우트로 활동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에선 신태용 전 감독을 도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잡는 작전의 밑바탕을 제공했다. 59년 만의 아시안컵을 노리는 벤투호에서도 지금껏 중국이 치른 경기들을 현장에서 살펴보면서 분석을 마쳤다.
- 중 략 -
끝.
독일에 있는 한국유망주들에 대한 정보,
선수 평가는 좀더 객관적으로 이루어질듯~ 보여지는군요.
그동안, 가장 큰문제 였던 해외 나가있는 한국인 유망주들에 대한 정보수집, 선수 경기력 평가, 여러가지 이유로, 소홀한점 있었지요. 한국축구 발전측면에서
대표 선수 선발의 폭을 확장하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