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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28 14:36
[잡담] 박규현, 브레멘 U23→1군 훈련 참가
 글쓴이 : 축구매냐
조회 : 608  

박규현이 베르더 브레멘 1군 훈련에 콜업됐다. 예상보다 빠른 1군 훈련이다. 1군 선수들과 호흡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레벨을 훈련장에서 느낄 참이다.

박규현은 지난달 울산 현대고에서 브레멘으로 2년 임대 이적했다. 먼저 19세 이하(U-19) 팀과 23세 이하(U-23) 팀에서 적응한 뒤에 1군 진입을 노크할 계획이었다. 브레멘도 박규현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1군에 적합한지 판단할 예정이었다.

생각보다 적응은 빨랐다. U-19 팀과 U-23 팀을 오갔다. 브레멘 U-23 팀 수비에 구멍이 생기자 U-19 팀에서 뛰던 박규현을 부른 것이다. 입단 열흘 만에 브레멘 2군 격인 U-23 팀에서 맹활약했다.

현지 시간 27일, 브레멘 1군 팀이 긴급하게 박규현을 호출했다. 표면적 이유는 센터백 줄부상이다. 밀로스 벨코비치, 외메르 토프락, 세바스티안 랑캄프, 니클라스 모이산데르 등이 부상으로 빠졌는데, 1군 수비 공백을 유스 팀 선수로 채워 훈련 세션을 진행하게 됐다.

하지만 7월에 온 신입생을 1군 팀 훈련에 불렀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유스 팀에서 받았던 좋은 평가를 1군 훈련에 녹여낸다면 뜻밖의 기회가 올 수도 있다. 실제 일부 브레멘 코치진들이 박규현을 눈여겨 보고 있다는 후문도 있다.

박규현은 예상보다 빨리 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1군 훈련에서 좋은 모습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을 앞당기고 싶은 마음이다. “정말 좋은 기회다. 다른 어린 선수들처럼 기회를 잡고 분데스리가에 데뷔하고 싶다”는 말에서 다부진 각오가 보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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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atonin 19-08-28 15:14
   
본포지션은 센터백인데 레프트백이랑 수미까지도 잘하나봐요
유럽가서는 수미랑 레프트백으로만 뛰었던데
요즘 브레멘이 센터백들이랑 주전레프트백까지 죄다 부상이라
잘하면 벤치까지 앉을수있을거같음
u20때는 못뽑혔지만 이강인처럼 2살월반해서 훈련소집될정도로 포텐도 있는거같고
국대에 왼쪽풀백자원이 너무 없어서 개인적으론 왼쪽으로 컸으면 좋겠네요
     
축구매냐 19-08-28 15:48
   
박규현은 2001년 4월 14일생으로 만 18세인데...거의 이강인급 성장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