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amatch/news/read.nhn?oid=396&aid=0000341900
흥미로운 사실은 슈틸리케 감독의 열정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레바논전을 마치고 귀국 전날 식사자리에서 코칭스태프와 한자리에 모였다.
레바논전에서 승리를 거둔 탓에 기쁨을 누릴 법도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는 “귀국하면 K리그 경기장으로 가겠습니다”였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레바논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동시에 K리그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는 12∼13일 주말 일정을 시작으로 또다시 실험과 확인 작업을 위해 나설 계획이라는 것.
이에 코칭스태프들에게 역할 분담을 하며 경기장을 나눠서 가기 위해 식사 자리에서 스케줄을 조율한 것이다. 거침없는 질주다.
슈틸리케 감독이 축구팬에 인정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처럼 쉬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열정 때문이 아닐까.
감독님 열정이 대단ㅜ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