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자세히보면 공 받기 급급했던것 같아요 거리가 좀 멀었거든요 거기가 다리 뻗으면서 슛할만한 곳은 아녀서 ㅎ 그래서 일단 터치한것같고
달리면서 그런 각도에서 바로 논스톱 슈팅가능하면 진짜 미친거지만
전 그것보다 칩샷 몸에 익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폼에 1:1 찬스만 안놓쳐도 ㅎㅎ

볼을 세우기 위해 한 번의 터치는 필수였죠. 그 다음이...

뭐 그렇죠 ㅎㅎ 그때 잘 터치해서 넣었으면 대박이였죠
그런데 님이 틀렸단게 아니라 그냥 제 생각인데요
그건 좀 결과론인것 같아요 월클이여도 그상황에서 골 넣는다는 보장이 없고
지난 경기로 욕 다받아먹은 흥민이라 케인 기록때문에 밀어주는 분위기에 좀더 연계플레이에
집중하는 느낌이였거든요 더 신중해지고요
그래서 패널티 원래 얻는거였고 밀지 않았으면 흥민이가 좋아하는 키퍼 다리밑으로 집어넣기라던가
에릭센이 달려와서 제대로 자리 잡았기때문에 토트넘 두번째 골처럼 패스해도 좋았고요
 처음에 터치하고.그 위치에서 바로 슛하는것보다 이게 골 들어갈 확률 높다고 생각하기에
전 그 장면 손흥민의 플레이가 아쉽진 않았어요 ㅎ

전보다는 많이 좋아져가긴 하는데 중요한 상황에서 퍼스트 터치의 아쉬움이 아직 있죠.
자기가 좋아하는 슛각도를 만들기 위해 여러번 꼼지락거림.
패스는 많이 간결해져감.

최고의 선택은 발리슛이죠.
근데 기술이 안되면 한번 잡아야 하는거라 어쩔 수 없는듯

그런건 월클들도 자주 놓칩니다.
물론 월클아닌 선수들도 잘받아서 멋지게 연결할수도 있구요.
손흥민이 그날도 몸상태가 너무 좋았는데
컨디션이나 기술 부족으로 터치가 제대로 안된건 아닐거고
뭔가 거리가 멀었던가 스텝이 안맞았거나 했겠죠.
저는 스텝이 꼬였다고 봤는데... 어쨌든 거리가 됐다면
손흥민은 발리슛으로 연결했겠죠.

솔직히 지금도 엄청 잘해주고 있지만 1:1찬스 좋아지면 케인뺨치거나 그 이상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