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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31 00:08
[잡담] K리거 출신 사샤 "韓 상승세, 슈틸리케가 있기에"
 글쓴이 : 찌짐이
조회 : 2,989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50130185013334



K리거 출신인 사샤 오그네노브스키(36, 호주)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전력 상승의 원인을 울리 슈틸리케 감독으로 꼽았다.

사샤는 3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호주 언론 '시드니 모닝 헤럴드'를 통해 "한국은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수비를 가장 강력한 무기로 만들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전술이었다. 이는 슈틸리케 감독이 가져온 변화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7득점-무실점으로 5연승을 거두고 있다. 김진수, 김영권, 곽태휘, 차두리 등의 수비 라인과 함께 골키퍼 김진현, 중원의 기성용-박주호가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며 무실점을 이끌어냈다.



이어 사샤는 "한국은 슈틸리케 감독 덕분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슈틸리케와 함께라면 그들은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사샤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K리그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뛰었다. 당시 사샤는 2010년 성남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그 해 AFC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2012년 카타르 움 살랄로 둥지를 옮긴 뒤, 현재 호주 시드니FC 소속으로 뛰고 있다.

한편 한국과 호주의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31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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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는 한국 축구의 고질병 수비를 잘 알고 있었음 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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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별로 15-01-31 00:11
   
성남이 샤샤있던 시절 아챔 접수했죠. 좋은 수비수였음. 지금은 고국팀서 선수생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군요
도제조 15-01-31 00:14
   
흠... 그리운 이름이군요 샤샤...
찌짐이 15-01-31 00:18
   
44
골룸옵퐈 15-01-31 00:26
   
측면 수비는 윙포 자원들의 수비가담에 적절히 맡기고 4백 전원이 골에어이러 부근에 옹기종기 모여서 조직적으로 수비하는 모습은 확실히 이전 감독들 전술에선 볼 수 없었죠 ㅎ
그리고 수비할 땐 전원이 내려와서 2차 저지선 만드는 모습은 흡사 AT 마드리드 같다고 느껴질 때도 있음.
이번 대회에서 이 수비조직력을 검증 받았다면 앞으로는 삼각대형을 만드는 포지셔닝 훈련을 통해 패스로 전진하는
방법을 숙지한다면 정말로 아시아의 독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
옵하거기헉 15-01-3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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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유공에서 뛰던 샤샤인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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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데이 15-01-31 01:07
   
대인방어에서 지역방어를 제대로 정착시키고 있는 느낌이죠. 대인방어에서 늘 미스하던 곽태희선수가 지역방어에선 꽤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게... 개인기랑 순발력이 좀 딸리는 우리나라 수비진에겐 지역방어가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drizzt0531 15-01-31 01:46
   
한국 국대 자동문이라고 욕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정말 무실점으로 결승에 들어간다니...  확실히 감독은 낙하산 아닌 외국인 감독 쓰는게 맞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