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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시즌 세리에 A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승우의 소속 팀 헬라스 베로나가 적절한 영입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 매체 <잔루카 디 마르지오>가 전한 바에 따르면, 헬라스 베로나는 삼프도리아로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발레리오 베레를 임대로 영입했다. 향후 완전 영입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AS 로마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했던 베레는 이탈리아의 여러 클럽을 거치며 그간 커리어를 이어왔다. 제노아·우디네세·팔레르모·페루자·페스카라 등 임대에 임대를 거듭하며 출전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 시즌은 베레 개인적으로도 손꼽힐 만한 시간이었다. 베레는 세리에 B 클럽 페루자에서 35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미드필더임에도 엄청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자랑했다. 시즌 초반을 미드필더 낮은 지역에서 시작했던 베레는 막판으로 갈수록 아예 공격형 미드필더로 굳어지며 공격성을 자랑했다. 물론 여전히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맨’ 베레다.
극적으로 승격에 성공한 헬라스 베로나는 2019-2020시즌을 지나며 이처럼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벨기에 이적설이 터지기도 했던 이승우는 별다른 반응 없이 헬라스 베로나의 일원으로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