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빰때기로도 골 넣는 동국이를 누가 까나요?

사람들이 이동국 선수 국내 들어오자마자 막 골넣은줄 알고 그러는데
이동국선수 국내 복귀했을 때 성남에서 폼이 정말 말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얼마나 심했냐면 반시즌만에 성남에서 나오고 들어간 전북에서도 왜 이런선수를 데려왔냐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때 최강희 감독님이 믿고 기용해주었고 이 후 이동국선수는 득점왕에 오르게 됩니다.
많은 선수들이 최강희 감독님 밑에서 잃었던 폼을 찾고 전북은 현재의 위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때 최강희 감독님 별명이 재활공장장이 된 부분만 봐도 알 수 있죠

원래 타국가면 여러가지 문제로 제실력 못내고 적응 못하는 경우가 많죠~~
이동국이 언어문제 없고 주변에 의지할만한 사람이 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름~

객관적으로 보면,  스피드, 피지컬, 공을 다루는 기술들, 전술적 움직임들...등 비교해보면 차이가 나긴 하죠.

다만 스페인 2부, 독일2부, 잉글랜드 2부 상위권이면 몰라도...
여유를 두고한다고 해도 2부리그 중상위권~1부하위권 이정도면 k리그 중상위권이상 이면 해볼만하죠. 유럽3인방 상위권은 중요한 대회에서 경기한다면 우리나라 1,2위 팀이라도 힘들구요. 이벤트인 투어 친선경기때는 우리나라 팀이 비기고
 이긴경우도 있긴하지만요.
뭐 다양한 랭킹지표를 봐도 그렇고 k리그 선수들이 하늘과 땅차이 정돈 아니죠.
물론 주요 선수 컨디션 유무나 여러가지 변수는 있지만요.

유럽 3부나 4부는 k리그 2부리그 팀들이 상대할만 할거 같아요. 다른 아시아팀들은 피지컬이 어른과 아이만큼 차이나는 등 약한부분이 있기에 열세인 비율이 높지만, 우리나라는 스피드나 피지컬이 선수들에 따라 다르지만 완전 넘사벽은 아니죠.
기성용, 구자철만 해도 떡대들 몸통박치기를 버티더라구요.
이겨낸다기보단 버티기 가능...

무작정 깔수는 없음.

십자인대파열이후 대수술하고 한시즌 쉬고 복귀 무대가 EPL이였음.
그 여파로 EPL뿐만 아니라 국내 복귀하고도 계속 못했고...

다르게 얘기하면
아시아무대에서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으로 한시즌을 통으로 날린 선수임에도
EPL 진출 할정도로 잘한 것.

일뽕이든 조선족이든 ㅈㄹ 발광해봐야
아시아리그&아챔에서 이동국보다는 고사하고 비빌수조차 있는 업적 남긴 자국공격수 없음.

애초에 k리그팀이 전지훈련으로 유럽을 돌았을때 거둔 성적을 알면 k리그가 유럽 3~4부 리그 수준이라는 헛소리를 못하죠.

운영원칙 제3항>

2. 특정유저를 확실한 근거나 증거없이 "국뽕,일뽕,조선족,왜구" 등등으로 몰아가는 행위 절대금지

"ㄱ뽕"같은 자국비하단어 금지에요.  자국에 좀더 자부심을 가집시다 부탁드릴게요 ㅎㅎ

이동국이 그때 제대로된 컨디션이었으면 다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당시 감독이 상당히 기회를 많이 줄정도로 믿음이 있었던것만 봐도 어떤 평가였는지 알수 있죠.
그런데 그 또한 이동국 선수의 실력이라 EPL에서는 실패한게 명백하죠.
비록 실패는 했지만 그것 하나로 선수를 완벽히 평가를 할수 없다고 생각 됩니다.
스타일이 최근 선수는 아니지만 자신만의 장점은 분명히 있는 선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