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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2 15:22
[잡담] K리그를 볼때마다 간혹 드는 생각
 글쓴이 : 쌈바클럽
조회 : 681  

뜬금 없지만 K리그를 볼때면 한 경기안에서 순간 순간 미안하기도 하고 후회되기도 하는 일이 있는데요.

예전에 안양LG 수원삼성 성남일화 처럼 기업명 붙은 팀들만 있던 시절에 우리도 유럽의 FC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처럼 심플하게 가보자는 운동(?) 비슷한게 있었잖아요.


그 생각에 동의했던 과거가 요즘은 후회스럽더라고요. 미안하기도 하고...

따지고 보면 기업명 붙은 유럽구단도 많은데 말이죠. 그리고 요즘 보면 오래봐서 그런지 기업명

붙이고 있는 구단을 봐도 너무 괜찮단 말이죠.


인천유나이티드FC 뭔가 서양틱하고 유럽풍이긴 한데 생각해보면 수원삼성 블루윙스 보다 멋도 없고

의미도 없는거 같더라고요. 유럽스포츠지만 꼭 유나이티드를 붙여야만 했나 싶기도 하고...


대전시티즌도 괜찮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매번 스폰해주는 신한은행에 너무 감사한데 이제 시에서 운영 그만하고

신한은행에 팔수 있다면 참 좋겠는데;; 인천 신한은행 FC 좋다 ㅋ


예전에 했던 생각이 괜히 미안해서 그냥 잡소리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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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 18-02-02 15:31
   
뜻이 있어서 유나이티드 붙인 것 아닌가요? 블루윙스가 오히려 상징적인 뜻 외엔 없는 것 같은데
     
쌈바클럽 18-02-02 15:36
   
블루윙즈는 푸른날개잖아요. 딱 수원이죠.

유럽의 유나이티드 같은경우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기본적으론 적어도 두 팀 이상이
오래전에 병합된 경우라고 들어 알고 있는데 인천유나이티드는 사실 끼워 맞출 순 있지만
사실상 신생팀이죠.

뭐 전신을 부산대우로 볼 수도 있으니 부산대우로얄스와 인천시의 연합체 정도로 말 할수야
있지만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유나이티드는 사실 없어도 무방하긴 했죠.

팀명 정할때 공모전을 했던것 같은데 처음부터 내정되어 있던건진 몰라도 인천유나이티드FC
무난한 팀명이죠. 블루윙스 처럼 상징성이 떨어져서 그렇지...
     
쌈바클럽 18-02-02 15:41
   
아무튼 시덥지 않은 얘기 한거였어요 ㅋ

최근에 수원 경기를 봤는데 데얀 뛰는걸 보니 너무 부럽고
갑자기 수원이 너무 멋져보이고 그래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나봐요.

사실 서울에서 팽당하는거 보고 데얀이 인천 올수도 있겠다는 말도 안되는 기대를 했거든요.
애들도 송도에서 학교 다닌다고 하고...하길래 인천에서 마무리 하면 정말 너무 좋겠다 했거든요.

데얀 짱짱맨이니까요.
fc서울지단 18-02-02 15:36
   
저도 요즘엔 스폰해주는 기업에 고마움 그래서 전 올해부터라도 직관가보려구요 저같은 서민이 k리그 한국축구에 기여할수있는 일이 좀더 생겼으면 좋겠네요
     
쌈바클럽 18-02-02 15:57
   
서울팬이신가보네요. 제가 그동안은 인천과 상대할때가 아니라면 늘 수원보다는 친서울적인 입장이었는데 아쉽게도 올시즌 부터는 친수원으로 갑니다.

서울에게 행운이 있길 바래요.
하대성 18-02-02 16:41
   
유럽과 우리나라의 축구 환경이 다른데 무작정 유럽 따라가자고 그랬었죠...
붸르트리제 18-02-02 23:03
   
전 그것보다 관중수가 너무 없어서.. 선수들이 시무룩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k리그 경기를 가끔씩 보는데 관중수가 별로 없어서 .. 자국리그가 더욱더 활성화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