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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0 02:16
[기타] 손흥민 원톱을 자꾸 미시는데.. 한번더 곱씹어 보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글쓴이 : 호놀룰루루
조회 : 792  

손흥민 원톱설은 함부르크 시절부터 항상 꾸준히 언급되던 얘기인데 
독일시절에는 솔직히 원톱으로좀 기용해줫으면 햇음.. 물론 그런 기대를 
독일 현지감독들 코칭스탭들은 말끔히 묵살하고 무조건 사이드엿지만.... 
근데 지금 손흥민도 프로생활년수로 치면 (정확히 굳이 안새봐서 모르겟지만)

내가 어릴때 같이 어리고 내가 늙어갈때 같이 늙어가는 걸 보면 어느정도 선수인생 
중반기까지 왓는데 그 어떤 팀에서도 원톱으로 기용 안하는거 보면 
원톱으로 기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걸 이제 인정해야되지 않나... 
합부르크때 그것도 일부분일때랑 토트넘작년 몇경기야만 그렇고 대부분 그 누구도 
손흥민이 윙포자원으로 생각햇지 원톱으로 생각안햇음.. 
근데 경기를 보면 스타일이 눈에 보이는게 거의 역습특화 선수임. 
점유를 높게 가지는 경기에서 솔직히  손흥민이 돌파구 못찾던 경기가 대부분이고 
이경우는 윙포일때 얘기지만, 톱자원일때도 별반 다를거 없지 않나 싶음
윙포일때도 수비진 다수 포진하면 답을 도출하는 능력이 부족한데 
톱으로 놧을때는 더더욱없지 않나 싶음. 에릭센이나 알리같은 선수들이 먹여만 준다면
가능하겟지만 그런선수들 아니엇을때도 해결할줄 알아야 하는게 톱자리라는걸 감안하면
차라리 되든 안되든 윙포로 제역할 해주는게 맞다고 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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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 17-10-10 02:23
   
원톱 골 잘 넣는 선수 누가 있나요? 호날두, 메시? 혹시 케인?
발할라스 17-10-10 06:39
   
저번시즌 케인부상일때 리그,컵경기에서 원톱으로 나와서 총 9골 넣었음.  독일 함부르크땐 투톱이나 쓰리톱으로 뛰고 레버쿠젠 첫 시즌에도 쓰리톱으로 자주 나왔었고 두번째 시즌에 2선윙어로 나오기시작함.  원톱룰도 수행가능하다는건 저번 시즌에 이미 증명했는데,  그 사실을 모른다는건 손흥민경기자체를 보지 않았다는거네요.
     
ncser 17-10-10 08:10
   
저번 시즌은 말이 원톱이지 사실상 제로톱이었죠. 그 중 손흥민이 제일 앞에
있었을 뿐입니다. 원톱 역할도 조금 했지만 잘 안되었고요. 9골 보면 원톱 역할로
넣은 골은 거의 없었을 걸요?

그래서 저는 정 톱 자원이 없으면 국대도 제로톱 해보면 어떨까 싶더군요.
물론 장기적으로 말이지요.
          
ironking 17-10-10 08:59
   
제로톱?
포체티노는 제로톱은 안씀.
현지 기사 한줄이라도 찾아보고 말하길 바람.
그리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실제 플레이를 보더라도 제로톱이 아닌것 쯤은 알 수 있지않나?
               
ncser 17-10-10 09:56
   
님이 뭔데 포체티노가 제로톱을 안쓴다고 자신합니까? 정말 이상하시네요.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왔을때 사실상 제로톱 전술이었다고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이야기 했습니다만? 케인도 3선에 설 때가 있는게 토트넘이고요.
톱이 2선 3선에 설 때에는 게임 흐름상 제로톱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지션이
고정되어 있는게 아닌 것이 선진 축구입니다. 원톱 이었다가, 투톱 이었다가,
제로톱 이었다가 이런 식으로 계속 변화 됩니다. 

님의 생각이 고정 되어 있고 선진축구를 이해를 못하니 손흥민 보고 프리롤이니
하는겁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해축 보면 팀 전체가 계속 변화해요. 손흥민은
그런 팀 전체 속에서 함께 변화해 가는 것일 뿐이지 프리롤이 아닌거고요.

그리고 님은 현지 기사 찾아봅니까? 어그로가 참신하십니다.
게다가 현지 기사가 옳은 것도 아니에요. 저번에 손흥민 윙백이라고
현지 기사에서 깠지만 손흥민 자신은 윙백이 아닌 윙 역할을 한거라고
인터뷰를 했죠. 선수 자신이 윙이라는데 남들이 윙백이라하면서 까는게 우스운거죠.

전문가 이야기는 제가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네요.
                    
도배시러 17-10-10 12:02
   
메시 제로톱은 원톱이 적극적으로 수비 안하는겁니다.
원톱, 제로톱, 투톱은 공격이 아니라 어케 수비를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공격할때 중앙수비가 간혹 페널티 박스 안에 들어가서 원톱질해도 됩니다.
하지만 그 선수의 수비범위는 원톱지역이 아닙니다.
                         
ncser 17-10-10 14:35
   
손흥민을 보면 경기 중 수비시에 톱 자리나 세컨톱 자리에 서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해서 톱이라고 부르지는 않죠. 심지어 저번에 윙백이라던
경기에서도 수비시에 톱에도 서곤 했습니다. 역습 당하는 때만 내려와서
수비했죠. 하지만 공수 나눠서 공격 톱, 수비 톱 처럼 세분화 시키는 것이
더 정확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시에도 공격수들은 상황에 따라 계속 역할이 바뀌죠.
                         
도배시러 17-10-10 15:28
   
원톱 투톱 전술이란, 기본적으로 수비범위를 말합니다.
원톱, 투톱을 공격과 연결시키는 것은 다음 문제입니다.
모든 것은 수비를 기준으로 원/투톱을 말하는겁니다.

원톱에게 수비할때는 중앙수비수 자리까지 빨리내려와서 수비하라고 할건가요 ? 아니죠.
수비부담을 완화시키고 빠른 공격이 가능한 위치에서 수비부담을 주는게 원톱 전술
축구사랑인 17-10-10 09:59
   
몸싸움 안되고 헤딩 안되는 선수를 원탑? 그리고 대표팀 경기서 코너킥 다른 선수가 차면 좋을것 같네요. 공이  안뜨고 상대 수비수들에게 걸릴 정도로 너무낮게 차고 별로임.
     
축구사랑인 17-10-10 10:01
   
개인적으로  후반 조커용으로 쓰는게 맞을것 같음. 패스 연습 더하고. 너무 심하게 뺏김.
     
ncser 17-10-10 10:10
   
헤딩 경쟁이 안되는건 고질적이죠. 혼자 일때는 헤딩하긴 하는데 붙어 있을땐 하는걸
거의 못 봤네요. 몸싸움은 이제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원톱으로 경쟁해서 볼을
따내는건 무리죠. 말씀대로 손흥민 원톱은 어렵습니다. 토트넘에서도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올때 보면 페이크이고 사실상 제로톱처럼 운영 되었습니다.

근데 패스는 손흥민이 국대에서 구자철, 기성용 등과 함께 거의 최고 수준일겁니다.
키핑도 요즘은 상당히 늘었죠. 다만 드리블 하다가 뺏기는건데 이건 공격수라면
누구든 일어나는 일인지라 오히려 권장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나마 국대에서 가장 잘하는게
손흥민이라서요. 얘 아니면 할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누군가는 해줘야 수비수들이
위협을 받고 위축되고 옵션을 하나 늘리게 되어서 헷갈리게 만들거든요.
     
도배시러 17-10-10 11:59
   
낮고 빠른 코너킥이 가능한 선수는 손흥민 밖에 없지요.
2014월컵 때의 코너킥은 손흥민을 배제하고, 느리고 높은 아리랑 코너킥이 대세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