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카펠로 21세기 전술론

 http://archive.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226117&cpage=29298&s_work=&select=&keyword=

축구 전술에 "혁신"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능 한 것은 과거를 모방해서 발전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당연히 오늘 날 보고 있는 전술에도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과거에 본 형태의 모방이고, 거기에 몇가지 어레인지를 가미한 것에 불과합니다.
 축구의 본질은 변하지 않고, 축구라는 경기에 혁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 듯 앞으로도 역시 지금까지의 전술을 물려 받아 수 많은 어레인지가 행해 질 것 입니다. 하지만 20년 전과 지금에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지금과 20년 후도 큰 차이는 없을 것 입니다.

네 그래서 카펠로가 망한거죠

전술적으로 뒤쳐져서요

무리뉴가 제2의 카펠로가 되는게 아니냐는 말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불과 지지난 시즌에 우승했던 명장인데 말이죠


전술 트렌드를 못따라가고 선수개인의 능력에 의존하는 전술이라고 욕먹고 있고

장지현해설도 무리뉴 맨유 감독 임명되고 나서 바로  얘기했죠 백수기간 동안 공부 안했으면 첼시때랑 똑같을거라고

그 무렵에는 이미 감독 카펠로는 축구계에 없어요.(웃음) 무엇보다 저보다도 훨씬 승리하는 기술이 뛰어난 감독이 많이 나타날 것이 확실 합니다.

--------------

20년넘게 해먹었으니 카펠로보다 승리하는 기술이 뛰어난 감독들이 나타난거 뿐이죠. 히딩크도 무리뉴도 화무십일홍. . .퍼거슨이 진짜 대단한거

퍼거슨은 끊임 없이 변화를 추구하던 감독이였죠

그래야 어떤 분야건 롱런 할 수 있을테구요

축구는 몸으로 하는게 아니라 머리로 하는것이다
ㅡ요한 크루이프

피지컬이 같으먼 테크닉에 의해 승부가 결정되지만 피지컬이 다르면 테크닉은 무의미하다
ㅡ미셸플라티니ㅡ

플라티니가 크루이프한테 비교가 되나요ㅡㅡ;

이건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네요.
플라티니가 크루이프에게 비교가 안된다 라...
애초에 둘의 포지션도 다른데,
심지어 업적상으로 보면 플라티니가 크루이프에게 밀릴 부분은 별로 없죠.

크루이프가 공격수라 더 각광받을 만한 장면들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둘이 비교가 안 될 수준입니까?
뭐 한국에서는 지단이 사비급이고 이니에스타만도 못하다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로
공격포인트나 플래시한 플레이에 몰입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니 이해도 갑니다만...

이러니까 말디니 같이 요즘 수비들은 너무 못한다는 꼰대 발언이 나오는거죠

발밑도 좋아야하고 전술이해도도 높아야 하는 현대수비에 과거처럼 오로지 수비능력만 따지고 있으니...

오비이락..아직 시즌 초반이라 그닥 임팩트 있는 전술적 모습 없었습니다. 오히려 키퍼에게서 보이는 불안 요소가 임팩트가 더 컷죠. 축구는 조화죠. 맨시티 수비진의 피지컬 좋습니다.
언급하신 포그바나 즐라탄이 피지컬 축구로 나뉘기엔 발기술이 너무 아쉽게 평가 받은 것 아닌가요?
피지컬을 공격과 미들진영만 운운하시면 안되죠.
데 브라이너 캐리가 가장큰 승리 요인. 막말로 피지컬 축구의 대명사인 즐라탄이 한창 때 였으면 어땟을까요?(즐라탄은 기술 축구에서도 많은 인정을 받죠)
맨유의 패착은 밸런스의 부조화라고 봅니다. 저런 장신 선수들 기용하려면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엄청난 선수를 같이 기용해야 하는데 루니가 그 역활을 수행하기엔 무리가 있죠.
선수단 민심을 위해 팀의 대표 선수인 루니의 기용은 시즌 초반 필연적 이었죠. 뭐 루니를 뺀다해도 마땅히 활동량 좋은 미드필더 자원이 생각 나는 것 은 아니지만요. 맨유의 패착을 스쿼드 밸런스의 부조화에서 찾아야지 어느 전술의 우월성을 얘기 하고자 하는 소재가 될 수 없음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맨시티는 선수단 구성에서 변화가 지난 시즌에 비해 비교적 덜한 팀이죠. 상대적으로 선수간의 호흡이 더 좋습니다.
이것도 시즌 초반 맨시티의 상승 요인으로 분류 하고 싶내요
개인적으로 아스날 팬입니다.

피지컬을 굉장히 뛰어나야 한다가 아니라...

가지고 있는 기술을 발휘할수 있을 정도의 기본은 되야 한다는 거죠.


이번 우리 올림픽 경기만 봐도 우리팀의 중심이던 문창진이 공도 못받았죠.

상대를 압도 하거나 이기는 피지컬이 아니라 내것을 할수 있기전까지 버티는 피지컬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거


가볍고 스피드 빠른 윙어로 뛰던 박지성이 무릎수술이후 피지컬을 키운것 처럼요.
차범근을 원하는게 아니라 박지성처럼 자기 것을 보여줄수 있는 기본 피지컬은 만들어야 한다는 것!!

너무 한쪽으로만 가시네요... 피지컬만 중요시하는것도... 테크닉만 중요시하는것도... 둘다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현대 축구의 흐름은... 피지컬과 테크닉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점점 중요해 지고 있지...
어느한쪽을 선택해서 추구하는게 아닙니다.... 상당히 잘못알고 계시네요.
가장 기술적이고, 조직적인 바르샤를 보면... 테크닉만 중요시하질 않죠.
피지컬 적인 부분도 상당히 중요시생각합니다.
축구에서 피지컬 적인 부분은 덩치만 예기하는게 아닙니다... 키도그렇지만... 힘도 좋아야하고, 스피드도 중요하죠.
메시같은경우 키만작은것이지, 피지컬이 좋은 편입니다. 힘+기술+스피드가 상당히 잘 잡힌 몸이죠.
호날두를 보면 피지컬 부분은 뭐 만점이죠... 그리고 기술까지 뭉쳐진 최고의 선수죠.
베일도 마찬가지고... 바르샤 레알 꼬마까지 팀들을 보면... 테크닉 + 피지컬 조화가 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그렇게 되겠죠.
현대 축구에서 어느 한쪽만 선택하면 망하는겁니다.
EPL만 봐도, 리그 스타일이 스피드와 파워를 중심적으로 과감한 공격과 몸싸움... 이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거지
EPL도 기술적인 선수들을 굉장히 많이 쓰고있으며, 테크닉 좋은 선수들도 많죠.
테크닉이 중요하다? 피지컬이 중요하다? 이런 싸움은 서로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말싸움하는거죠.
둘다 엄청 중요한 요소입니다.
피지컬이 좋은선수, 기술이좋은선수들을 잘섞어서 조합을 시켜, 훈련해서 팀을 얼마나 잘 만들어 놓느냐가 중요하죠.
바르샤도, 레알도, 뮌헨도 그 어떤 빅클럽도 피지컬중요시합니다, 당연히 기술도 중요시하구요.
점점 축구는 그 두 성향을 조합시켜서 훈련적으로 전술적으로 팀을 뭉쳐놓느냐가 중요해지는거지.
어느한쪽을 중요시하고, 그쪽만 추구하지 않습니다.

둘다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