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이었고 답답했었던 건 저도 동감합니다.
그런데 손흥민 없었던 경기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황희찬의 상대에게 직선으로 주는 패스,
기억하시나요
수십번도 더 나왔던 그냥 단순 패스인데도 우리나라선수에게 가지않고,
상대 선수에게 향하던 그 패스.
전 색맹인줄 알았어요.
엄청 급한 상황도 아닌데, 유니폼 색도 흰색 / 빨강 완전 다른데. 패스가 어떻게 저렇게 가지.
그게 압도적으로 이겨서 그렇지 중국전에도 계속 나왔었어요
윙백이 올리는 크로스도 엉망이고,
그러니깐 안정적으로 안정적으로, 이런 주문이 들어올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점점 백패스가 늘어나더군요
지면 떨어지는 16강전...8강전..
백패스만 남발하는... 경기가 된거죠..
누가 그렇게 경기하고 싶겠어요
그냥 공격적으로 패스하면서 하라고하면 패스 몇번 못돌리고 상대편한테 패스하고 난리통이니깐
그렇게 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