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찬스를 놓친 손흥민이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5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하고 무사 뎀벨레와 교체됐다.

경기 후 '데일리미러'는 양 팀 선수에게 평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6점을 받았다. 무난한 점수지만 토트넘 팀 내에서는 최저점이다. 선발 출전한 필드 플레이어는 손흥민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7점 이상 고평점을 받았다. 최고점은 선제골의 주인공 빅터 완야마가 받은 8점이다.

전반 19분 손흥민이 1대1 찬스를 놓친 부분이 감점 요인이 됐다. 손흥민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단독 돌파와 원투패스 연계로 1대1 찬스를 만들었다.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면서 득점은 무산됐다. 데일리미러는 "확실한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에게 막혔다. 일반적이라면 넣어줄 거라 기대되는 상황이었다"고 적었다.

경기에서 패한 맨유에서는 7점 이상 고평점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수비수 에릭 바이,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 3명뿐이다. 크리스 스몰링, 악셀 튀앙제브, 후안 마타, 제세 린가드는 5점 혹평을 받았다.(사진=가운데 손흥민)

※ 데일리미러, 토트넘 홋스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평점

▲ 토트넘 홋스퍼 요리스(6) - 트리피어(7), 알데르베이럴트(7), 베르통언(7), 데이비스(7) - 완야마(8), 다이어(7), 에릭센(7), 알리(7), 손흥민(6) - 케인(7)/교체투입: 뎀벨레(6), 워커(없음), 은쿠두(없음)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헤아(7) - 바이(7), 존스(6), 스몰링(5), 블린트(6) 튀앙제브(5) - 캐릭(6), 루니(6), 마타(5), 린가드(5) - 마르시알(7)/교체투입: 에레라(6), 미키타리안(6), 래쉬포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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