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격 차이가 크다. 승호는 안튀려고 하는데 승우는 튀려고 한다. 승우는 하는 행동이 튀어서 그렇지 착하다. 동료들과도 잘 어울리고…. 튀는 부분이 있어서 가끔 욕도 얻어먹는데 내가 보기엔 착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밖에서는 승우가 안에서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솔선수범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많았다. 처음에는 나도 튀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후 마음의 문을 열면서 알아서 하더라. 4개국 친선대회 끝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면서 모 기자한테 "'신승우'라고 불러달라"고 했다더라. 팀을 위해 희생한다고 했고, 나는 선수를 믿었다. 선수를 다독거리고 상황에 맞게 만들어주는 것도 감독의 몫이다. 무조건 윽박지른다고 되는 건 아니다. 무조건 우쭈쭈해줘서도 안되고…. 내겐 다 아들같은 선수들이다.
이게 원문인데 무슨 문제가 있는지.. 설마 신승우를 갓승우로 해석한건가? 기자들에게 나를 신으로 불러달라고 요구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