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은 6일 "브라질, 스페인 이중국적의 수비수 제르손과 지난 3일 계약했다"고 밝혔다.
제르손은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B팀 소속으로 프로 데뷔했고 이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1부) 카펜부르그 SV와 라피드 빈을 거쳐 헝가리, 루마니아 리그에서 뛰었다.
2014년 폴란드 1부리그 레키아 그단스크로 이적한 제르손은 매 시즌 10경기 이상 출장했고, 2016~2017시즌을 앞두고 같은 리그의 고르닉 레츠나로 이적해 24경기에 나서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188cm, 76kg의 탄탄한 체격의 제르손은 제공권이 좋고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 패스, 그리고 득점력을 장착했다.
제르손의 등번호는 35번이다.
제르손은 "아내가 좋아하는 번호"라며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를 경험하게 됐다. 팀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 목표를 위해 뛰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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