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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전반 22분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경기는 토트넘의 1-0 리드로 이어졌으나 후반전 들어 반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던 후반 27분,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보기 드문 상황이 발생했다. 이미 선수 교체를 위해 번호표까지 들고 두 선수가 교대를 위해 각각 터치라인에 서고(스킵) 벤치를 향해 뛰어들어가기 시작한 상황에서(손흥민) 코치가 황급히 뛰어가 교체를 취소하는 장면이 나온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으로서는 울버햄튼에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팀이 1-0으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소 피로감을 보여주고 있던 손흥민을 교체하려고 했으나, 1-1로 승부가 무승부인 상황이 되자 '한 방'을 넣을 수 있는 손흥민을 남겨두기로 결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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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교체 했다면 체력적 균형이 맞아 떨어지는 상황이었는데....
낙장불입 모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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