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구단에서, 좋아할만한 기사 내용이군요 ^ㅇ^
더욱이, 손흥민선수와 동일하게 양발잡이, 국내 고교 최고 골잡이로 평가받는 선수인데...
선수 아버지가 육상선수 출신이였군요! 선수에 대해 궁금해서 지난자료 다 보고 있는중..^-^
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24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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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고 박정인이 득점상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 |
현대고 전반기 왕중왕전 우승 주역
내년 프로팀 울산서 곧바로 부를듯
양발 맘대로 구사… “케인이 롤모델”
[창녕=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은 현대고(울산 현대 U-18) 3학년 공격수 박정인(18)을 위한 무대 같았다. 박정인은 1일 경남 창녕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인천대건고(인천 유나이티드 U-18)와의 경기에서 ‘원맨쇼’를 펼쳤다. 팀이 0-1로 지고 있던 전반 35분 교체로 들어가 2분 만에 동점골을 뽑아내더니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현대고는 3-2로 승리하며 지난해 후반기 대회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에 올랐고 통산 3회 우승으로 왕중왕전 최다우승팀으로 등극했다. 9골을 터뜨린 박정인은 득점상을 받았다. 역시 지난해 후반기 왕중왕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다. 2009년 출범한 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 연달아 득점왕에 오른 건 박정인이 처음이다.
박기욱 감독은 “고교 무대에서는 이미 최고 수준”이라고 박정인을 평가했다. 박정인의 집에는 큰 장식장이 있는데 각종 메달, 트로피, 상장이 자리를 꽤 채웠다. 청소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1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차세대 대형 공격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정인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쓴다. 골잡이로서 큰 장점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발을 가리지 않고 슈팅을 날린다. 오른발잡이였던 박정인은 초등학교 때 양발잡이로 거듭났다. 육상선수 출신인 아버지가 왼발도 연습하라고 조언했다. 박정인은 그때부터 운동장에서 매일 100번씩 왼발 킥을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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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건고와의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2골을 터뜨린 박정인.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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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인은 내년 K리그로 진출해 나중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꿈을 꾸고 있다. 그는 “부족한 체력을 보완해서 내년에 프로 무대를 밟는 게 목표다. 뛰어난 선수들과 경쟁하고 싶다. 롤모델이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이다. 언젠가는 토트넘에서 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