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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3 17:41
[잡담] "한국 축구에 이런 천재적인 감독이 있었단 말인가?"
 글쓴이 : 훗날먼날
조회 : 3,300  


2014년 12월 리처드 베이트(70) 국제축구연맹(FIFA) 강사는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P급 라이선스(축구 지도자 자격증 최고 등급) 강습을 했다. 베이트 강사는 “도대체 저 사람은 누구냐. 내 평생 저런 축구 천재는 본 적이 없다”며 한 교육생을 극찬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 고문으로 40년이 넘는 지도자 경력을 가진 베이트 강사가 지목한 사람은 김병수(46·사진) 영남대 감독이었다. 베이트 강사는 김 감독의 신출귀몰하고 다양한 전술을 담은 코칭 기법과 논문 주제 등에 감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667633&code=12120000&cp=nv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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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빠어어 19-08-03 17:44
   
병수볼의 김병수?ㄷㄷㄷㄷ
질소다 19-08-03 18:44
   
비운의 천재
공갈탄 19-08-03 19:20
   
이사람이 뭐 보여준게 있나요? 자꾸 비운의 천재 어쩌구 하는건지
     
도나201 19-08-03 19:58
   
쉽게 이야기해서 이강인이 부상당해서 축구선수인생 마감했다고 보면됨.
          
새터푸른 19-08-04 00:50
   
아주쉽게 한눈에 쏙들어 오네요. ㅎㅎ
     
유진17 19-08-03 22:57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아시아 예선.. 이니까 91년이였겠군요... 벌써 28년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한데...

아시아 지역예선에 혜성처럼 나타나서 예선 중요한 경기 (일본전이였던것 같아요..)에서 결승골을 멋지게 넣었었지요. 그 골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한국축구는 빠르게 윙이 치고올라가서 센터링을 날리는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스타일의 공격을 지향했는데요. 김병수 선수는 보다 지능적인 테크닉을 사용하는 당시로서는 처음보는 다른 스타일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당시 올림픽 대표팀의 10번을 달고 플레이를 했던 에이스 였었는데 부상으로 바르셀로나에 가지 못하고 안타깝게 선수생활을 마무리 하셔서 당시 어린나이였던 제가 정말 안타까워하고 슬퍼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 부상치료를 하고 일본으로 건너가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고 들었네요.
     
유진17 19-08-03 23:15
   
https://www.youtube.com/watch?v=BlfonTaMrtE

김병수 감독에 대한 요런 내용이 있네요.
     
뽐뿌맨 19-08-04 18:40
   
활동기간이 너무 짧아서 어떻게 보면 그냥 지나가던 선수라 할 수도 있습니다.
선배들중 아무도 이런 형태의 플레이를 보여준 적 없으나, 본인이 알아서 간결하고 창의적인 축구를 했죠. 그래서 천재인 거구요.
이후후훗 19-08-03 20:35
   
오늘 새벽에 저얘기하는 영상 봣었는데
글이 올라오네요 ㅋㅋ
병수볼이 진즉에 리그1팀맡았다면
케이리그 스타일에 많은 변화를 몰고왓을텐데
아쉽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