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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9 19:46
[잡담] 포체티노가 손흥민을 출전시키지 않은 것을 두고 너무 상상을 나래를 펴는 것은 아닐지.
 글쓴이 : 산진달래천
조회 : 2,868  

뭐, 결국 이적설이 손흥민에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손흥민으로서는 저번 시즌 보다 이번 시즌에 토트넘으로부터 홀대를 당할 가능성이 있었는데,
독일에서 거액 배팅이 들어옴으로써
토트넘 구단이나 팬들이 '손흥민이 역시나 값어치 있는 선수였구나.'하는 생각이 들게끔 해줄 것 같습니다.
뭐 독일로 가도 볼프스부르크 정도면 나쁘지 않고요.

저번 경기에서 포체티노가 손흥민을 출전시키지 않고 어린 선수들을 출전시킨 것을 두고 여러가지 설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냥 간단하게 포체티노가 보기에 손흥민이 올림픽에 차출되어 온 뒤로 아직 베스트 컨디션이 아니라고 판단 한 것이 아닐까요?
올림픽 때 포체티노가 손흥민을 최대한 늦게 보내주려고 했는데 그 이유가
손흥민이 프리시즌에 최대한 긴 시간을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게 하고 싶어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즉, 포체티노는 손흥민에 대해서
아직 동료 선수들과 손발이 잘 안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토트넘에 덜 녹아들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손흥민이 토트넘에 완전히 녹아들면 제 기량을 발휘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데,
팬과 언론들이 손흥민의 입지에 대해 너무 여러가지 상상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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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테 16-08-29 19:50
   
별로 설득력이 없는거 같읍니다. 만약 손흥민이 호날두라면 발이 안맞다라는 이유로 날두를 출전 시키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포체티노가 생각하기에 손흥민이 자기 기준에 맞는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는거 같읍니다. 뭔가 다른 선수와 비교하기에 모자르단가요. 손흥민도 토트넘에서는 자기 색깔을 보여줄 기회가 별로 없다고 생각되고 이적이 답이라고 봅니다. 손흥민이 능력이 부족하다고는 보기 힘들고 리그나 팀이 자신에게 맞는 곳을 가면 펄펄 날거라 생각됩니다.
     
산진달래천 16-08-29 19:54
   
1. 왜 세계 최고의 선수 호날두와 비교를 하시는지... 좋은 선수가 팀에 녹아들지 못해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건 흔한 일입니다. 물론 호날두나 메시는 예외죠. 왜 하필이면 호날두를 예로 들어 무리한 설정을 하시나요.
2. 포체티노가 손흥민을 출전시킬 생각이 없다면 왜 프리시즌 동안 손흥민이 최대한 훈련에 참석하기를 원했을까요? 전 포체티노가 손흥민이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물론 제가 포체티노 속을 들어갔다 나온 건 아니니 제 말이 100% 맞다는 건 아니지만요.
          
아까그넘 16-08-30 09:21
   
못알아들으시니 극단적인 예를 들으신것임...
리차일드 16-08-29 20:04
   
분명 이글에 댓글을 단거같은데 없어졌넹..
달인킴 16-08-29 20:31
   
솔직히.. 호흡 문제로인해 그런거라면  틀리신듯..  손흥민이  오른쪽 으로 자주나오는데  윙백 과 호흡도 좋아야하지만 어디까지나 토트넘 문제가 연계와 문제가잇는데.. 토트넘의 포백수준은 epl 에서 상위권에 속할정도로 좋으며 2선또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토트넘이 누굴만나도 압도적으로 이길팀이 아니라는게 문제죠..  케인 득점왕출신과 2선자원 포백자원들 전부 엄청난 자원들인데 연계하나가 안되서 포텐이 안터지는 부분인듯..  어차피 호흡 연계 문제로인한 단점이 부각되는팀인데 손흥민이 손발 호흡이안맞아서 안나오는건 이해가안되는부분인듯..  그냥 개인기량이 포체티노가 실망한부분일듯..
     
산진달래천 16-08-29 20:34
   
뭐, 포체티노에게 직접 물어 볼 수 없는 이상, 이런 거 아냐? 저런 거 아냐? 추측만 가능할 뿐 누구 생각이 맞는지는 모릅니다. 한달 정도 시간이 지나면 포테티노가 손흥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겠죠.
밥벌이 16-08-29 20:57
   
문제는 흥민이가 항상 교체순위 1순위였는데 오노마가 나왔다는게 팩트입니다
3000만유로 들여 영입한 선수가  올림픽차줄로 손발을 잘않마추었다치더라도 동잠상황에서 어느 감독이라도 공격수 교체일땐 흥민이 한방을 기대하며 교체했을것인데 오노바라니..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볼프스랑 합의점을 찾은듯하네요
구단주가 레비 아닙니까?
손해는 절대 안 보려하죠
그리고 흥민이 이번 올림픽 노메달로 군문제 까지 안게 되었으니 볼프스에서 거액 베팅하니 계산기 열라 두드려도 솔직히 보내는게 좋겠다 싶겠죠
반대로 볼프스 입장에서는 분데스에서 검증된 선수이고 또한
지금 실추된 자동차를 아시아 시장에서 흥민이를 메인으로 해서 굉고등 홍보를 한다해도 그 이적료는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판단이겠다는게 제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무튼 선수로서 경쟁하면사 주전도약도 좋겠지만 그래도 인정해주고 크게 질러주는 구단. 그리고 그곳이 흥민이가 펄펄 날았던 분데스라는게 이적도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선수는 뛰어야 그 스텟이 이어지는거죠
리토토 16-08-29 21:05
   
윗글에서 제가 다뤘듯이 흥민이의 스피드를 이용할 수 있는 팀전술, 전력이 토트넘에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흥민이가 팀전술에 녹아들게 하기 위해 한 시즌을 버리다시피 하면서 포감독이 공들인 부분이 흥민이를 몸싸움 이겨내라고 벌크업시키고 90분 풀타임 소화할 스태미너 키우는 것이었지요. 결과적으로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벌크업된 흥민이는 자신의 고유 매력이었던 순속이 느려지고 슈팅 타이밍 조차 느려져버린 결과를 낳았습니다. 올림픽때 보여준 퍼포먼스로 다 평가할 수는 없지만 가장 눈에 띄는게 벌크업돼서 몸싸움을 예전보다 잘해보이고 90분 뛰는 체력은 많이 보강되었지만 현저히 순속이 느려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이번 시즌이 갈림길이 될 듯하네요. 계속 포감독 원하는 스태미너와 몸싸움의 축구를 해나갈 것인지 예전의 흥민이 다운 순속을 유지해서 치달 후 강력한 슈팅을 선보일 것인지....과연 흥민이는 스스로 어떤 길을 걷게 될지....
human 16-08-29 23:09
   
일단 올림픽팀에 복귀해서 몸상태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정상이 아니었겠죠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몸상태가 엄청나게 좋고 무조건 골 넣을거같으면 어느 감독이 안내보낼까요
마이크로 16-08-29 23:16
   
인간적으로 제가 감독이라도 프리시즌거의 안뛴선수는 당분간 팀벤치시킬듯요. 작년에 닥주전도 아니었고..
브룩클린 16-08-30 07:35
   
밥벌이 님처럼 보는게 논리적이겠죠.  머, 프리시즌 소화 안했다느니, 올림픽 차출이라느니.. 그런건 걍 갖다붙이는 얘기고....부상있는 것도 아니고, 선발로 출전시킨 것도 아니고..사실 필요하면 걍 쓰면 되는 상황이었죠.  그 상황에서 손을 출전시키지 않았다가 팩트죠...
바톤핑크 16-08-30 18:11
   
포체티노 감독 속내야 덧글들 처럼 전혀 알수가 없으니 여기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야 불확실한것 뿐이구요..
다만 볼프스에서 나름 거액으로 손흥민을 배팅한 사실 자체는 손흥민 개인에게는 무조건 득입니다.
이적제의 전혀 없었다면 손흥민이 토트넘의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지만 볼프스가 확고히 영입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챔스리그와 EPL의 경기일정을 감안하면 반대로 토트넘이 손흥민의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 된 것일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