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자서전 보는데 세오에 대한 언급이 있네요. 요약하자면 히딩크 본인이선수시절에 공격수였는데 같은 포지션에 선수가 너무 많아서 경기에 못나간게 너무스트레스였답니다. 그래서 자신이 감독이되면 최대한 동일 포지션에 겹치지않게 선수를 뽑기로 했답니다.그래도 세오를 안뽑았다고. (서정원에 대한 미련은 있었던듯?ㅋ)
안정환에 대한 부분도 많이 있는데, 요약하자면 안정환 호마리우 같았다. 둘다타고난 천재이고 자존심 엄청 쌔다. 그런데 훈련은 열심히 안한다. 그래서 일부러 자존심 많이건드렸다. 그랬더니 바로 반응오더라. 훈련 열심히 하고 경기에서 일을 내더라는. 천재들은 건드리면 반응한다라는 내용.
김용대 타고났다. 10년간 대한민국 골문책임질 선수. 그런데 식사후 아이스크림
퍼먹는거보고 바로 월컵 안데려가기로 결심.
고종수 천재다. 그런데 선수가 경기뛰다가 힘들어서 무릎에 손짚고 있는게 말이됨?
황선홍 처음봤을때 반바스텐 같았어.
슈팅력이 예술
+내용추가
김용대는 단순히 아이스크림을 먹어서가 아니라 밥도 많이 먹고 식후에 아이스크림도 엄청 많이 퍼온 거에서 감점요인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여. 선수가 몸 관리가 안되는 느낌이었다고... 안느같은 경우 너 세리에에서 뛰지만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길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 자극하고, 머리 길이가지고 한 마디 했더니(경기 중에 잡아채일까봐) 표정이 좀 안 좋긴 했어도 군소리없이 다음 날 머리 짧게하고 펌하고 왔다고 그랬던 걸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