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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31 18:14
[정보] 2002년에 히딩크가 서정원 뽑지않은 이유
 글쓴이 : 승우빠어어
조회 : 2,155  

히딩크 자서전 보는데 세오에 대한 언급이 있네요. 요약하자면 히딩크 본인이선수시절에 공격수였는데 같은 포지션에 선수가 너무 많아서 경기에 못나간게 너무스트레스였답니다. 그래서 자신이 감독이되면 최대한 동일 포지션에 겹치지않게 선수를 뽑기로 했답니다.그래도 세오를 안뽑았다고. (서정원에 대한 미련은 있었던듯?ㅋ)


안정환에 대한 부분도 많이 있는데, 요약하자면 안정환 호마리우 같았다. 둘다타고난 천재이고 자존심 엄청 쌔다. 그런데 훈련은 열심히 안한다. 그래서 일부러 자존심 많이건드렸다. 그랬더니 바로 반응오더라. 훈련 열심히 하고 경기에서 일을 내더라는. 천재들은 건드리면 반응한다라는 내용.


김용대 타고났다. 10년간 대한민국 골문책임질 선수. 그런데 식사후 아이스크림
퍼먹는거보고 바로 월컵 안데려가기로 결심.


고종수 천재다. 그런데 선수가 경기뛰다가 힘들어서 무릎에 손짚고 있는게 말이됨?


황선홍 처음봤을때 반바스텐 같았어.


슈팅력이 예술

+내용추가

김용대는 단순히 아이스크림을 먹어서가 아니라 밥도 많이 먹고 식후에 아이스크림도 엄청 많이 퍼온 거에서 감점요인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여. 선수가 몸 관리가 안되는 느낌이었다고... 안느같은 경우 너 세리에에서 뛰지만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길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 자극하고, 머리 길이가지고 한 마디 했더니(경기 중에 잡아채일까봐) 표정이 좀 안 좋긴 했어도 군소리없이 다음 날 머리 짧게하고 펌하고 왔다고 그랬던 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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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tor22 19-07-31 19:13
   
서정원은 전성기가 이미 지나지 않았었나 싶네요..
     
작은앙마 19-07-31 19:17
   
2005년에 오스트리아 가서 2년 연속 최우수 외국인 선수였어요
          
raptor22 19-07-31 19:26
   
아, 그렇군요.ㅋㅋ 프랑스도 갔다가 오스트리아도 갔다가..
시대를 잘못만나서...
데이빗백검 19-07-31 19:45
   
히딩크가 선호하는 선수는 명확했음.
스피드가 단순히 빠른것보다는 많이 뛰는 선수.왕성하게 활동하며 수비가담도 적극적으로 하는 선수를 선호했음.
당시 이동국이나 서정원등은 그 기준(공격력 자체는 어느정도 국대로서 그럭저럭 괜찮은 부분들이 없진않았지만) 만족하기에 모자랐고 고종수도 부상으로 히딩크호 중반에 아웃됐지만,최종까지 남아있을수 있었을지는 그런 의미에서 불투명했음.
심지어 최종엔트리에 포함된 윤정환도 그런 기준에 아쉽게도 미치지 못했기에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뛸 기회가 돌아가지 않은거고.
그데 당시 선수 모두에게 무한체력을 바탕으로한 무한압박을 히딩크가 마냥 요구했을거 같지만,황선홍같은 스트라이커에겐 어느정도 라인에서만 움직이고 딱 어느정도 공간과 특정 상황에서만 효울적으로 수비가담을 지시할 정도로 스트라이커에겐 최대한 체력부담을 적게하고 공격에 집중과 효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는등 상당히 전략적이었음.
     
raptor22 19-07-31 19:46
   
고정운은 왜 안뽑혔나요?
          
위숭빠르크 19-07-31 21:09
   
당시 고정운은 전성기가 지났었어요
          
병아리쓸빠 19-07-31 21:12
   
고정관념 때문에,, 운이 없었음.
               
행운7 19-07-31 23:11
   
이름을 바꿧으면 뽑혔었겠군요..... ㄷㄷㄷㄷ
얼그레이 19-07-31 22:38
   
고종수는 그당시 히딩크 감독이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
부상때문에 2002년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고요.
고종수, 안정환 이둘을 가장 아꼈다고 알고 있는데...흠..
대체 어디서 나온 정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