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파레호는 발렌시아와서는 공미 자리에서 잘한 적이 없습니다.
발베르데가 파레호를 수미로 기용하기 시작하면서 포텐이 터진거고 그 이후로도 433에서 중미, 442에서 중미로 나왔죠.
파레호가 공격적인 재능도 뛰어난 선수이지만 공미로 뛰기엔 스피드나 민첩성이 많이 떨어지고 후방에 두었을때 빛을 발하는 선수라 재능낭비라고 생각됩니다. 파레호가 느려서 별로 티가 안나는데 활동량이랑 수비력도 준수한 선수죠.
그리고 콘도그비아도 원볼란치엔 부적합한 선수입니다. 인테르에서 콘도그비아 그렇게 기용했다가 말아먹었죠. 콘도그비아는 중원에 자유롭게 풀어놔야하는 선수..
콘도그비아 - 파레호가 아니라 코클랭 - 솔레르라면 말씀하신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역시 밸런스적으로 좋은 포메이션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코클랭 수미에 콘도그비아 파레호 중원으로 433 쓰는건 매우 괜찮아보이는데 어차피 마르셀리노 플랜 B는 532인거 같더라고요
352는 몇번 쓰긴 했죠 작년에도..
개리네빌이 파레호 피를로처럼 써보겠다고 파레호 원볼란치에 세웠다가 역대급 패망했죠
물론 그때 파레호 위에서 받쳐주던 중미들은 지금의 콘독 코클랭 솔레르보다 훨씬 퀄리티 떨어지는 애들이라 지금은 또 모르겠다만 제 생각에는 파레호는 중미에서 뛰어야 제일 빛나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