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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 판하에체부르크 KAA 헨트 감독.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중국 슈퍼리그(CSL)의 옌벤 푸더를 완파한 KAA 헨트(벨기에)의 사령탑 하인 판하에체부르크 감독이 CSL에 대해 혹평했다.
헨트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열린 옌볜과의 평가전에서 11-0 대승을 거뒀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은 윤빛가람, 김승대, 하태균 등 주전들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전반전에만 4골을 허용한 뒤 후반전에 7골을 추가로 내주면서 완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판하에체부르크 감독은 벨기에 언론 HL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슈퍼리그는 내가 생각했던 수준보다 더 낮았다. 슈퍼리그는 벨기에의 3부리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전지 훈련장에서 중국 슈퍼리그와 갑급리그(2부리그) 팀들로부터 평가전 제안을 받았다. 그중 슈퍼리그 팀이 우리 실력을 테스트하기에 더 적당할 것으로 여겨 옌볜과 경기를 잡았다. 하지만 옌볜의 속도는 느렸고, 공간은 계속해서 열렸다"고 덧붙였다.
최근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는 중국 축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벨기에 국가대표 악셀 비첼이 톈진 취안젠으로 이적했다. 판하에체부르크 감독은 "중국은 비첼과 같은 선수들이 더욱 많이 필요할 것이다. 팀당 세계적인 선수들이 한, 두 명 있다고 전체적인 수준이 오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헨트는 올 시즌 전반기 동안 21경기를 치러 9승 5무 7패로 리그 7위를 마크하고 있다. 옌볜은 지난 시즌 CSL에서 10승 7무 13패로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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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600&key=20170224.99002070141
입력 : 2017-02-24
토트넘이 수적 열세로 인해 KAA 헨트(벨기에)에 발목을 잡히며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25, 토트넘)은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5경기 득점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침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