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환불 소송 들어가야 하는 것이고. 호날두가 뛴다고 해서 그렇게 값이 비쌌던거지 단순 유벤투스
만이라면 그렇게 까지 비싼 값이 나오지도 않았고 매진도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계약 내용에도 위약금이 있었다고 하고 출전 시간이 정해졌다고 하니.. 당연히 관중들도 환불 소송을
들어가서 손해배상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또 이런 소송 자체에 사기를 당할 수 도 있겠으나...
시합일정을 무리하게 잡아서.. 이미 예견된 사고였을 수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더더욱 환불 소송을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자칫 이런 흐름이 k리그의 부활마저 흐리게 할 수 도 있습니다.
또
호날두가 세계적으로 축구 대통령의 위치에 올라서기 전까지 그만큼 전세계에 수많은 팬들이 있고
단지 이것은 축구만 잘한다고 인기를 얻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호날두의 경우 자기 개인의 입지만을 생각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사정이 어떻건.. 팬들과 만나는
시점에서 최소한 몇분이라도 나와서 경기를 했어야 했습니다.
전국각지의 그 수많은 사람들이 호날두 보러 왔고 그만큼 그들도 돈을 많이 써가며... 시간과 고생을
하면서 그 경기장을 찾았을 것입니다.
7만명 정도가 가득 찼다고 하니.. 더구나 평일 오후.. 교통체증은 말할 것도 없겠고.. 주차난도 상당
했을 겁니다. 거기에 장시간의 주행등으로 심신이 녹초가 되었을 팬들...
이로 인해 제대로 식사도 못하고 거기에 경기 시합도 한시간이나 지연 등으로..
관중들의 이중고는 안봐도 뻔한것일 겁니다.
대게 그런 인구들이 모이면 매점이나 화장실 가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한 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특히 과거와는 달라서.. 식수등이 곳곳에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것들도 사 먹어야 하는데...
세계축구대통령의 인기를 유지하려고 한다면.. 그만큼 그 팬들의 정성 마음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몇달간 알바를 해서 모은 돈을 갖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있을 것이고....
일본등 여행을 가기로 한 것을 포기하고 축구장을 찾은 팬들도 있을 것입니다..
자기돈 써가며 자기 정성들여가며.. 호날두를 보러 온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답을 했어야 했습니다.
이런 흐름이면 앞으로 유벤투스도 챔스 등 리그에서도 힘을 제대로 못 받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팬들의 간절한 마음 응원등이 사실상 호날두를 세계 최고의 대통령급의 인기를 만들어 주는
것임을....
수천억을 써 가며 선수를 영입하고 그러한 노력들이 이러한 사소?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에 미쳐
제대로 신경을 못 쓰고 있으므로 모든것이 다 물거품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세계적인 팀과 슈퍼스타에게는 미개한 보잘것없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개개인들의
팬이지만 이러한 팬들의 간절한 마음을 외면하고 원망을 듣는 것은 그 팀이나 슈퍼스타에게
가장 치명적인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축구역사에서 최고의 선수들은 그만큼 팬들에 대한 정성 노력등이 빛이 났다고
봅니다. 아무리 화가 나고 경기에 뛸 수 있는 조건이 안되었다고 하더라도.. 그런 계약적인 부분과는
별도로 팬들의 마음을 본다면 최소한 몇분이라도 경기에 나와서 뛰었어야 했다는 점에서...
호날두로서는 선수생명에 까지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는 흐름으로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떤 일이던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조짐이라는게 있습니다.
유벤투스 자체도 이러한 무리한 경기일정을 잡은것이 그만큼 팀내 사정이 복잡하고 어려운 부분에
직면하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모든것이 사람이 하는 일이고 계약이나 그 밖에 제도는 형식
적인 것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불 소송은 당연히 필연적으로 행해져야 하며 그래야 다시는 이런 재발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