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과 한국축구연맹을 상대로한
"고의성" , "계획성" 있는
"사기"로 볼 수 있기 때문.
상업성 이벤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순한 계약 불이행의 문제를 뛰어넘어
금전 획득을 목적으로
프로축구구단이 구단차원에서 사기친 것으로 볼 경우
그것이 명확한 사실로 밝혀지게 되면.
당연히 피파가 관여할 충분하고도 타당한 명분이 됨.
"계획성" , "고의성" , "사기"
이런 말 계속 언급하는 이유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거의 모든 사항들에 대해서
주최측은 유벤투스 구단에 수차례에 걸쳐서
"우려" , "확답" 등을 전달 및 요청 했었음.
즉, 유벤투스는 이번 이벤트 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 사전에 전부 인지하고 있었다는 말임.
그럼에도 제대로 이벤트 진행이 안 되었다 ??
유벤투스가 동네 구멍 가게도 아닌데.
이 정도로 이벤트 진행이 엉망진창이 될려면.
"아예 처음부터 이럴 작정이었다"
이거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 됨.
글쓴이 분께서 말씀하신,
"계약 당사자들 간의 계약 불이행 문제"
이 측면을 강조할려면,
"어쩔수 없는 상황들이 겹쳐서 어쩔수 없이 계약 불이행 하게 되었다"
이 말이 설득력을 가져야 하는데.
현재 상황은 그렇지 못 합니다.
"아예 처음부터 계약 불이행 할 것을 염두에 두고 이번 이벤트 추진했다"
저는 이걸로 보고 있거든요.
이런 측면에서 바라보면 이번 이벤트 경기는 말그대로 "사기" 입니다.
그것도 세계 유명 프로축구구단이 타국 축구팬과 타국 축구연맹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겁니다.
"돈" 벌자구요.
그렇기 때문에,
당사자들간 계약 불이행 여부 확인후, 위약금 지불 만으로는
이번 사건 해결 안 된다고 봅니다.
피파가 관여 할 수 있는 범위는 피파가 주관한 대회 만 가능 합니다.
이번 경기의 책임은 대회 주관사인 더페스타와 유벤투스가 해결 해야할 문제지 피파나 유에파가 구지 나설 이유는 없지요...ㅋㅋㅋ 다만 법적으로 나갈경우 더페스타가 제소를 할 터인데 이걸 국내법으로 할지 국제법으로 할지의 문제 정도 겠네요...
아무튼 참....이런 간단한 이벤트 조차 구설에 오르는 일이 생기니 참 갠적으론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