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은 "아시아 무대에서 K리그의 경쟁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무대가 바로 ACL이다. 그런데 K리그를 대표해서 출전한 전북과 울산이 다 패했다"고 되짚은 뒤 "어떤 전술이나 전략적인 접근보다는 마음속으로 응원을 하면서 봤는데, 운이 좀 따르지 않은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비록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ACL 무대에 결장하고 있는 FC서울이지만, 최용수 감독에게도 팀에게도 아시아 클럽대항전은 직면할 과제이자 도전해야할 무대다. 최 감독이 전북과 울산의 패배를 남 일처럼 느끼지 않던 이유다.
그는 "K리그가 동아시아에서는 '최고의 리그'라는 안일함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사건이 아닌가 싶다"면서 "같은 K리그 클럽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나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중국이나 일본 클럽과 맞붙어도 결코 밀리지 않는 팀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라이벌 팀들의 쓰린 패배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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