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후 아시아 각국의 A팀 축구 판도 예상
최근 5년간 각국의 A팀, U23, U19, U16 및 자국내 리그 팀들의 성적과 발전속도, 각선수 개인의 기술적 체력적 발전 속도와 한계가능성, 그리고 각국 축협의 투자를 감안해서, 앞으로 5년후 아시아 각국 축구 A팀들의 순위를 예상해 봤습니다.
1류: 한국, 호주
2류: 우즈베키스탄, 이란, 이라크, 카타르, 요르단, UAE
3류: 북한, 일본, 중국, 태국, 사우디, 오만, 시리아, 바레인
4류: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말레이시아 등 그외...
우리 한국 성인 국가대표 A팀은 현재 침체기에 있지만 아시아권에서는 여전히 최상급 레벨로써 강하고,
대략 5년후 정도엔 새로운 신무기들이 많이 장착되고, 축구지능과 팀웍 레벨이 올라가서, 더더욱 강해질 것 같습니다.
우리가 확실하게 탈아시아급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리 성인대표팀들이 우리 보다 강한 나라의 대표팀들과 자주 경기를 해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성장한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이 - 물론,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과 J리그 활성화 등도 있지만, 기린컵등 여러 국제교류전에 일본 축협이 막대한 투자를 장기간 함으로써, 일본의 청소년 부터 성인 A팀까지 강한 팀들과 국제교류전을 자주 가짐으로 강팀을 상대로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자신들의 실력을 키운 것입니다.
우즈베키스탄 - 유럽과 러시아 영향을 받아 축구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으며 신체 능력이 좋음
이란, 이라크, 카타르, 요르단, UAE - 정치적으로 불안정하기는 하지만, 민주화와 거리가 먼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고 억눌린 감정을 풀어주기 위해 축구에 투자를 많이 함. 특히, 중동 산유국들은 유럽으로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의 축구 유망주들을 귀화시켜 자국 대표팀을 강화하고 있음
북한, 일본, 중국, 태국, 사우디, 오만, 시리아, 바레인 - 북한, 태국, 중국 등은 유소년들을 축구선진국에 유학시켜 유소년축구에 괄목할 결과를 보이고 있으나, 자국내 리그가 낙후되어 성인팀의 능력을 배가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일본은 10여년 전부터 유소년축구에 인재가 사라졌고, J리그 수준 또한 계획 후퇴하고 있으며, 아시아 각국이 일본의 패스축구와 약한 체격/체력에 적응하여 계속 퇴보의 길을 걸음. 같은 급의 중동 국가들도 유소년을 키우고,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을 귀화시키며 보강하고 있으나, 성인팀들은 2류급에 비해 좀 처짐. 물론 10여년 이후쯤엔 2류급으로 올라갈 가능성 있는 팀들 다수 포진.
4류권의 국가들도 축구에 투자를 계속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는 있지만, 10여년 이후쯤에나 이들 국가의 성인팀들이 2, 3류와 겨룰수 있는 상태가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