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나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또 나올 수도 있겠지만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이전에도 나왔으니 앞으로도 나오겠지라는 것은 기대일 뿐이고 현실적으로 장담은 못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S급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단 유럽에서 뛸 수 있으려면 A급 선수가 나와야 하는데
여태까지는 그래도 어느정도는 진출은 했습니다만
이것도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지는 장담하진 못합니다.
축구계의 오판으로 인해 자칫 한국축구가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날에는 한창 달려야할때 멈춰 서있는 형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세계축구의 레벨까지 가지 않더라도 같은 아시아권조차 우리가 무조건 먹고 들어간다는 것도 옛말이 된 채로 점차 상향평준화 되어가는 중이고
아시아레벨이 상향평준화 되는 동안에도 더 위에 있는 세계레벨 또한 가만히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S급 취급을 받더라도 인프라와 환경이 더 발전한 미래의 기준에서는 A급 취급받거나 A급선수가 B급수준으로 취급받는다던가 할 수도 있죠.
이번에 죄다 탈락하는 바람에 아챔도 티켓 하나가 떨어지느니 마니하는 것도 클래스 판독이 가능한 점수가 하락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고 이게 어쩌다 한두번이면 모를까 지속이 되기라도 하는 날에는 옛영광에 자만하다가 완전히 뒤쳐지게되어 누구 말마따나 언젠가는 1팀만 간신히 플레이오프로 진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라떼는 말이야 한국이 기본 4팀씩 참가해서 아챔우승도 하고 그랬단 말이야. 처럼 옛말이 될수도 있습니다.
아챔을 예로들어 설명했지만 자국리그가 망조에 들면 국대의 모든 지표가 언젠가는 똑같이 하락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파를 맹신하는 것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그런 느낌은 없지만 아챔의 예와 마찬가지로 리그 수준이 과거와 평가가 같지 않거나 선수실력이 따라가지 못하게 될 날이 만약에라도 온다면 유럽에서도 마찬가지로 한국인 선수들을 뽑는 것이 점차 줄어들어갈 것입니다.
K리그에 대한 평가가 박해지고 동시에 한국인 선수에 대한 평가가 박해져서 유럽리그에서 지금보다 활동이 더 뜸해지고 그것이 월드컵 성적에서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K리그는 상관없다고 나몰라라 하면서 유럽유학파만 믿고 있다가 연쇄작용으로인해 그나마 믿고 있던 유럽파가 전멸하는 날이라도오면
그대로 한국 축구계는 암흑기입니다.
우리는 유럽국가가 아니고 유럽인접국가도 아니에요. 같은 셀링이더라도 축구강국과 인접한 유럽국가랑 비교하면 안됩니다. 유럽의 몇몇 셀링클럽으로 리그가 운영되고 있는 국가도 자국리그가 셀링이라도 좋은 성적을 낸다-> 그러므로 자국리그는망해도 상관없다 라는 논리는 비약입니다.
걔넨 유럽이고 같은 셀링이더라도 위치가 다릅니다. 셀링을해도 유럽명문팀으로 셀링을 시키죠. 같은 셀링이라도 리그의 수준도 다르고 보내는 팀의 수준도 다르고 입장까지 다른 것입니다.
우리는 유럽보다는 중국 일본 중동쪽으로 가는 것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혹자는 아시아에선 최고의 리그였었느니 뭐니하지만 언젠가부터는 셀링리그라고 불렸고 여기서 상대적으로 수준이 더 떨어지면 셀링이라는 말조차 붙이지 못하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우리가 스스로 커야 하는 이유입니다.
일부는 유럽에서 뛰더라도 여전히 자국리그 발전을 지향해야하며
성장이 멈춰서 스스로가 약해지고 작아지는데 그러한 수준의 국가에 소속된 선수를 과거처럼 받아줄 유럽 명문팀 없습니다. 지금이야 셀링리그위치에 있다라고 말할수야 있기라도 하지 타리그들이 더더욱 커져갈때에 여기서 더 추락하면 셀링도 뭣도 아니게 됩니다.
아시아 쩌리국가를 보세요. 국가의 수준과 함께 리그 수준도 알만하기때문에 해당 국가 출신은 유럽에서 뛰기도 힘듭니다.
한국의 입장상 자국리그는 어떻게든 꾸준히 발전시켜서 스스로 현행 규모를 유지해야만 유럽파도 계속해서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작성일 : 19-06-2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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