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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7 11:40
[기타] 슈틸리케의 수비라인은 한국 대표팀 역대급으로 최악입니다.
 글쓴이 : 손날두
조회 : 782  


지난 30년 이래 최악입니다.


86년부터 2014년 까지 우리가 돌파에 성공한 모든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왔던 팀중에서

역대급으로 최악입니다; 단연코.

어떤 분은 이정도면 평균이다. 평타는 치고 있다. 그래도 아직 2위 아니냐 운운하시고 있는데

지금 한국팀 실점이 우리 조 꼴찌입니다. 조 꼴찌를 다투는 카타르 중국 보다 수비가 더 개판입니다.

그것도 5경기 중에서 홈경기만 3경기에 하위권과 두경기 중립인 시리아 경기까지 포함해서요.

사실상 어웨이 한경기 밖에 안치루었는데 이미 최강희호의 최종예선 전체 실점숫자를 기록 했습니다.



지난 30년동안 우리나라가 했었던 최종예선 경기 중에서 한경기에서 2실점이상한 경기가

몇개나 되는 줄 아세요? 딸랑 4경기 입니다.  94년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에게 2실점

98년 잠실에서 최종예선 확정하고 일본에게 2실점 2006년 사우디 원정에서 2실점

2014년 우즈벡 원정에서 2실점한 이 네경기 전부입니다.



그런데 이 대단하신 슈틸리케 감독께서 무려 한국에게 홈경기에서만 2연속 2실점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해주신 겁니다.


슈틸리케호 수비라인은 역대급입니다. 엉망진창이예요.


3골 먹으면 4골 넣겠다는 봉프나

국내파 해외파 개판 나고 최종예선에 긴급 수혈된 최강희때보다 더 엉망이란 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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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 16-11-17 12:13
   
경기를 이번 해만 보셨나 역대 최악은 무슨 브라질 월드컵 기억 안나시나?
     
손날두 16-11-17 12:29
   
네. 그 브라질 월드컵 예선때도 8경기 단 6실점이 고작입니다.
당신이야 말로 경기를 이번만 보신거 같군요.
롬땡이 16-11-17 13:06
   
왜 수비가 개판인지 한번 보면 시대별 각 부분 별로 공격이면 공격 미들이면 미들 수비면 수비 핵심 역활 혹은 중심이 되어주는 선수들이 있었는데 지금 대표팀에는 그런 선수가 없어요
항상 각 부분별로 중심 혹은 핵심역활을 해주는 선수들이 있을때는 울나라 대표팀 성적이 괜찮았지만 지금은 군데군데 빈부분이 많죠
이걸 슈틸 탓으로 돌리는 건 아니라 봅니다

02년에는 공격에 황선홍 안정환 미들에는 유상철 박지성 수비에는 홍명보 이영표
10년에는 공격 박주영 미들 이청용 기성용 수비 이영표 차두리
그런데 지금 보면 공격이나 미들에는 손홍민 기성용 이 있지만 수비 쪽을 보면 누가 있나요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요
     
손날두 16-11-17 15:24
   
우리 나라가 월드컵 예선을 하루 이틀 치루는 것도 아니고 리더진이 없었던 시기가 뭐 이번만 없었는지 아시는가 보죠?

98년 때는 공격의 핵인 황선홍의 전력 이탈
96년 아시안컵 대실패 후로 특히 전임 감독이었던 박종환 감독이 선수진 대부분을
본인의 팀이었던 일화 선수로 도배를 하는 통에 아예 선수단을 다 갈아엎고 제로 베이스에서
부터 새로 시작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차범근 감독이 그래서 고작 17살에 불과한
고종수 등의 신에를 기용하등의 파격을 단행했지요. 이때 대표팀에 뭐 리더가 있었는지 아시는가보죠? 그럼에도 예선에서 승승장구..

2006년도는 홍명보 김태영등의 은퇴로 급격한 수비붕괴
2014년도에는 여기에 더해서 아예 파벌 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지금 대표팀 선수라인 정도라면 역대 최종예선에 나섰던 한국 대표팀에 비한다면
오히려 양반이고 선수진도 우수한 편에 속합니다.
          
롬땡이 16-11-17 17:36
   
손날두 님 본인이 이야기 했듯이 우리나라 전력이 안정적이었던 적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앞에서 제가 말했듯이 신구의 조화 혹은 각 부분에서 핵심역활을 했던 선수들이 건재했을때나 비교적 안정적으로 경기력이 유지되어 있던 거구요
알다시피 98년 월드컵은 실패로 끝났죠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듯이 02년 이후 10년 이전까지 울나라 대표팀 성적이 결코 좋지 못했죠 월드컵 진출만 꾸준히 했다는 거 뿐이지 오만쇼크도 있었고 , 을용타 사건  , 06년 16강 진출 실패 , 아시안컵은 정상은 커녕 준결승도 못가봤죠
수비진은 계속 흔들렸었고 공격도 인상적이지 못했었습니다
그당시에 수비는 백패스 축구 남발이었고 공격진은 투톱으로 가네 원톱으로 가네 말들이 많았죠
그나마 2010년 에나 박주영이 , 박지성 , 이청용 , 이영표 , 차두리 같은 선수들이 신구조화를 잘 이뤄내면서 16강 까지는 가게 된거구요

지금 대표팀이 예전에 비해 선수진이 우수한 편이라는 것도 결코 동의 하지 못하겠네요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아졌다고 선수들이 우수하다고 말하는 건 설마 아니라고 믿습니다만 과거 90년대 2000년대 초 만 비교해봐도 황선홍 , 최용수 , 안정환 , 이천수 , 서정원 , 유상철 , 고종수 , 박지성 , 이영표 , 홍명보 , 김태영 등등 해외 진출만 못해서 그렇지 지금에 비해서도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각 부분 별로 핵심 혹은 중심이 되어줄 선수들 말이죠

그런데 지금은 봅시다 그나마 손홍민 , 기성용 , 구자철 정도 이외 예전 선수들과 비교 될만한 선수들이 누가 있나요

그나마 지동원은 요즘 약간 살아나고 있다지만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고 박주영 , 이청용 , 김진수 , 윤석영 , 박주호 , 홍정호 등등은 소속팀에서의 부진 혹은 기타 이유로 성장이 멈췄죠 물론 황희찬 , 권창훈 , 이재성 같은 선수들 이나 몇년은 더 있어야 겠지만 이승우 , 백승호 , 이강인 같은 선수들이 있다지만 이런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제몫을 하려면 시간이 더 걸리는건 말할 필요도 없고 꾸준히 잘 성장해야 된다는 전제가 필요 하겠죠
롬땡이 16-11-17 13:22
   
02년도 이후 핵심역활을 하던 황선홍 홍명보 유상철 같은 선수들이 대거 은퇴하면서 울나라 대표팀이 크게 흔들렸죠
이후 박지성 이영표 같은 선수들이 핵심 선수로 성장하고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같은 선수들이 떠오르면서 10년 에 어느정도 밸런스가 잡혀갔지만 다시 박지성이나 이영표 같은 선수들이 은퇴하면서 조광래 시절 울나라 대표팀이 지금까지 쭉 흔들립니다

물론 이청용 김진수나 윤석영 박주호 소속팀에서 잘 자리 잡아서 크게 성장했다면 울나라 대표팀도 이정도 까지 흔들리진 않았겠죠

새로운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좋지만 기존의 선수들이 잘 성장해서 대표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데 지금 울나라는 그게 안됨
저는 감독의 전술보다 핵심역활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이 성장하지 못한게 울나라 대표팀 부진의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