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개인적으로는 손흥민이 합법적인 루트로 면제가 되면 참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만은...
님 말대로 "축구팬"들 중에 90%에요... 전국민의 90%가 아니죠
문제는 우리나라에 그"축구팬" 들의 숫자 자체가 매우 작다는 거죠... 그리고 다른 분들도 언급하셨듯 다른 비인기 종목과의 형평성 문제가 커요. 법이라는 영역에서 형평성 문제는 정말 중요하죠... 한국축구 레전드 선수인 차범근도 한창 분데스리가에서 에이스 활약하다가 중간에 한국에서 군대 3년 갔다왔어요. 법에 예외를 적용하기 시작하면 나중에 굉장히 논란이 심해집니다
그리고 다 이해한다치고 군면제를 특별히 해줬다고 합시다. 문제는... 손흥민의 경기력이 만약 지금보다 떨어지거나 하면 그때의 후폭풍은 어떻게 할까요? 손흥민 정도 선수가 설마 그러겠어? 하실수 있는데, 세상일 아무도 모르는 거에요.(물론 전 손흥민 선수가 훨씬 더 성장할거라 믿음) 실제로 유능했던 선수들이 군면제 받고나서 기량 급격히 하락한 선수들 꽤 많습니다.
박주영, 장현수, 박주호, 김진수 등등 얼마나 많은데요? 이 선수들 전성기때 기량 보면 설마 저 선수가 지금처럼 될지 아무도 몰랐죠.
그거를 평가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후에 뛰어난 축구 선수가 나타낫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평가를 못받는 수비수나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이 선수는 면제다 아니다 누가 평가 할수있겟습니까. 그점에서 법의 원칙중 공평성에 어긋나는 거라생각 해서 저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심적으로는 ㅠㅠㅠ 온두라스전 !!! 아
다른 포지션의 선수인데 좀 평가가 박한 포지션입니다. 수비수나 수미처럼요. 아니면 약팀의 골키퍼 처럼 정말잘하지만 약한팀의 수비가 너무약해서 계속먹히는 아 이정도면 손흥민급이다 아니다 누가 평가할수 있겟습니까? 그 점에서는 저는 반대합니다. 악용한다는게 운동선수 뿐만아니라. 다른 모든 분야에서 악용할수있어서 그렇습니다.
작성일 : 18-03-1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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