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피지컬을 우선시하는 감독들 태산이고, 국제적 흐름을 전혀 못 따라가고 있죠.
그리고 안익수처럼 내용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축구를 유소년 단계에서 부터 주입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즐기는 축구를 접하지를 못 합니다, 이 부분에서 성인이 되면 유연성 부재로 이어지는거고요.
이번 일본 u-16 애들 축구하는거 보면 게임을 즐기면서 한다는게 10분만 봐도 알 수 있을 겁니다.
8인제 축구를 통해 삼각대형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저절로 포지셔닝 훈련을 습득한 결과물이겠죠.
하나 하나 골로 결정지을 때 까지의 과정을 약속된 전술하에서 실행시켜 나가는 재미를 일본애들은
어릴 때 부터 깨닫고 있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기본적인 패싱플레이에서 차이가 나는 거겠죠.
다만 일본에는 손흥민, 이승우, 이강인과 같은 개인 역량을 갖춘 특출난 선수들이 안보이기 때문에,
A대표팀에 한해서는 현재 슈틸리케가 확립한 전술만 계승시켜 나간다면 뒤쳐질거란 생각은 안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