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쓰다가 삼천포로 빠져서 삭제...
결론을 말하자면...
한국 프로스포츠 수용자의 특징적인 부분은 "모두가 우승후보"라는 점입니다.
이기는 편 우리편 이라는 마인드랄까?
배구 이야기는 너무 길어지니 접어두고, 축구에만 국한해서...
프로축구에는 더이상 모두가 우승후보, 모두가 우승경쟁이라는건 사라졌지요.
이 부분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을거다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산업으로서의 접근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뿐, 방향은 잘 간다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자생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합니다. 자생력을 갖추고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고 정착되면 이를 바탕으로
더 뻗어나갈 수 있겠지요.
프로리그 출범은 오래되었지만, 프로리그라는 산업의 시작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