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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19 00:39
[정보] [내셔널리그 랩] 데이터로 돌아보는 강릉과 부산의 3개월 전 맞대결
 글쓴이 : 바람의하루
조회 :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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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강릉 김지훈]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18라운드에서는 가장 시선이 집중되는 경기는 강릉시청 축구단(이하 강릉)과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이하 부산)의 맞대결이다. 5월 14일에 내셔널리그 9라운드에서 격돌했던 두 팀은 현재 나란히 5경기 무패행진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릉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로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부산은 1승 4무를 거두며 9위에 처져있던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렇기에 8월 19일 금요일 오후 7시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질 두 팀의 경기는 18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라 할 수 있다. 결과에 따라 두 팀 중 한 팀은 무패행진이 마감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 글에서는 강릉과 부산의 빅매치를 기념하여, 2016년 내셔널리그 경기영상분석 전용 홈페이지 ‘내셔널리그 랩(LAB)’의 데이터를 통해 내셔널리그 9라운드에서 치러졌던 강릉과 부산의 맞대결을 되돌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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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9라운드에서 홈 팀 강릉은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정동철, 배해민, 주광선이 배치되었고 손현우, 양동협, 권수현, 김민상은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 스리백으로는 박성용, 김찬영, 김연수가 출격했으며 골문은 박청효가 지켰다. 그리고 정동철은 후반 19분에 이진석과, 배해민은 후반 30분에 김학찬과 교체되었다.

 

이에 원정 팀 부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강릉에 맞섰다. 원톱에는 정승재가 포진했고 이용승, 박승민, 신명재가 2선으로 출격했다. 권지민과 김홍일은 중원을 지켰고 장순규, 이현민, 조재용, 신영웅은 포백을 맡았다. 골문은 김정인이 지켰다. 그리고 신명재는 후반 20분에 이제규와, 정승재는 후반 37분에 박토진과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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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lal Play-치열했던 혈투


당시 경기는 강릉의 1-0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강릉은 후반 14분에 김민상의 크로스를 받은 정동철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점 3점을 챙겨갔다. 그리고 1골차의 승부답게 두 팀의 9라운드 맞대결은 치열했다. 경기내내 강릉과 부산이 범한 파울은 모두 35개였다. 90분동안 평균적으로 2.57분마다 1개의 파울이 나온 셈이다. 또한 옐로카드도 강릉이 3장, 부산이 2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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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결정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부산과의 경기에서 강릉은 경기 내내 단 2개의 슈팅만을 날렸다. 하지만 이 중 1개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었다. 수치상으로는 50%에 달하는 골 결정력을 보여준 셈이다. 반면에 부산은 10개의 슈팅을 구사하고도 유효슈팅을 1개만 기록하는데 그쳤다. 두 팀의 승패를 가른 결정적인 요인은 바로 결정력의 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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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전체적으로 대등했던 패스 지표

 

9라운드의 패스 데이터를 보면 강릉과 부산은 각각 252회와 271회의 패스를 성공시켰다. 또한 전체 패스 횟수와 패스성공률,전진 패스 비율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장거리 패스 성공률 부문에서 강릉은 38%를 기록했지만 부산은 56%를 기록했다. 이를 고려하면 롱패스는 부산이 강릉보다 비교적 정확하게 구사했지만 숏패스 정확도는 강릉이 더 높았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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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ack-크로스 정확도는 부산, 크로스 속도는 강릉

 

강릉과 부산은 9라운드에서 모두 13개의 크로스를 시도했다. 강릉은 4개의 시도하여 2개를 성공시켰고 부산은 9개를 시도하여 3개를 성공시켰다. 크로스 빈도와 정확도는 부산이 강릉보다 더 높았다. 하지만 크로스의 속도는 강릉이 더 빨랐다. 강릉이 성공시킨 크로스의 평균 속도는 시속 60km였던 반면에 부산이 성공시킨 크로스의 평균 속도는 시속 56k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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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ce-가로채기,패스차단,클리어,태클

 

수비 지표에서도 강릉과 부산은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 상황에서 이뤄지는 패스차단과 클리어의 빈도는 강릉이 높았다. 강릉은 34개의 패스차단과 9개의 클리어를 기록했지만 부산은 24개의 패스차단과 4개의 클리어를 기록했다. 반면에 가로채기와 태클의 빈도에서는 부산이 앞섰다. 강릉이 12개의 가로채기와 15개의 태클을 선보인데 반해 부산은 19개의 가로채기와 26개의 태클을 기록했다.



글=김지훈 기자(asdike@naver.com)

사진=김영일 기자(koryoungil@hanmail.net)

데이터=내셔널리그 랩(http://nleague.sports-lab.co.kr/)


열정을 넘어 꿈을 향한 도약!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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