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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2 11:27
[잡담] 좋은 스트라이커 없어 패배했다는 말은 노련함을 말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 가생이다냥
조회 : 148  

실력도 실력이지만 노련함을 말하는거 같네요
소리아가 잘하는건 둘째치고 굉장히 노련했죠
골문앞에서 넘어어져서 PK 따내는거나 수비들 사이로 휘젓고 다니는거나..
우리나라 공격수들은 그런게 별로 없죠
공을 잡으려 해도 우리쪽으로 보고 받으려고 하고
그럼 공을 받아도 뒤에서 바로 압박이 들어오기 때문에 못돌아서고 그대로 또 백패스..
그 시간동안 백패스받는 선수에게도 압박이 오니 또 백패스..
거의 4선까지 갔다가 방향전환하고 안되겠다 싶으니 도 백패스..
스트라이커 한명이 휘젓고 다니면 이란 선수들도 편하게 압박들어올 생각을 못하죠
쉽게 말해서 선수들이 서있는 방향이 우리가 침투하는 선수도 없고 우리쪽보고 받기만 하니 이란 선수들도 우리쪽 보면서 압박들어오면 됩니다

소리아같은 스트라이커란 
1. 침투하고 계속해서 이란골문쪽을 바라보며 달리는 선수
2. 노련하게 넘어져주고 액션도하면서 상대진영에서 계속해서 파울을 만들어내는 선수

이 두가지인거 같은데

어제경기에선 이 두가지가 만족못한건 사실이죠
지동원은 스트라이커로 세워놨떠니 측면으로 계속 빠지고 윙이랑 연계하고 있고..
김신욱은 그나마 제자리 지켜줬는데 크로스 자체가 머리에 제대로 온적도 없고..
기록만 봐도 아즈문은 95년생인데 벌써 16골을 넣은 반면에 현재 우리나라 원톱중 국대에서 16골 이상 넣은 선수는 없죠
"소리아 같은" 이라는 말 때문에 더 논란이 되는거 같은데 사실 에전부터 스트라이커는 황선홍 최용수 이후론 없다시피 한게 맞습니다
박주영? 기회에 비하면 밥값못해줬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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