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축구 돌아가는 꼴을 보니 갑자기 농구 생각이 나서요.
농구를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는데, 어렸을때만 해도 무슨 농구 드라마도 나오고, 서장훈이나 우지원같은 선수들 인기가 연예인보다도 높았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그냥 잠잠하네요.
일본한테도 거의 이기기 힘들다고 하던데..
아무튼 축구도 이렇게 되지 말란 법 없겠죠.
특히 축구인들 중에 "K리그 보지도 않고 국가대표 경기만 보면서 말만 많다"는 식으로 국민과 대립각 세워봐야 국민들은 아쉬울게 없습니다.
막말로 어차피 생계랑 관련 없는 그깟 공놀이 따위 어떻게 되든 관심 끊으면 그만이거든요.
아쉬운건 축구인들이죠.
당장은 홧김에 그렇게 얘기하겠지만, 정말 농구를 넘어 비인기종목처럼 국민들 관심이 끊겨버리면, 결국 생계랑 직결되는건 자기들이니까요.
아직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있을때 이쯤에서 적당히 해쳐먹고 나오길.
대가리란게 있으면 눈앞에 있는 것만 쳐다보지 말고 좀 멀리 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