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서 굴욕은 꾸준히 당해 왔구요.
매번 굴욕을 당해도 어차피 축협은 아무것도 안 바뀝니다.
16강 가든, 8강을 가든, 아예 지역 예선을 탈락하든, 축협은 안 바뀔겁니다.
그러니까 연관지어서 저주 퍼붇는거, 한국 축구 잘되는거 하나 없습니다.
님은 한국축구 잘되라는 뜻일지 몰라도, 옆에서 보면 그냥 저주만 내리고 있는겁니다.
해석하기 나름인데 오히려 신태용 감독이 대표팀을 멕시코, 스웨덴에 버금가는 전력으로 팀을 만들어 놨다고 볼 수도 있지요. 글쓴이 분은 허정무 감독이 신태용보다 낫기 때문에 신태용+알파 를 만들 수 있다는 말씀인거 같은데 의견으로써 존중합니다.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허정무 감독이 16강 업적이 있지만 K리그 감독시절 워낙 형편없는 능력을 보여줬기에 개인적으로 의문이 좀 있구요. 오히려 2002년~ 2010년 박지성, 이영표 전성기 이후 2014부터의 대표팀의 경기력이 현저히 떨어진 부분에서 두 스타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볼 수도 있네요... 저는 허감독이 큰 대회 경험과 성과가 있고, 특유의 끈적하고 잘 지지않는 축구로 신감독 보다는 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았을까, 했던 것입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예전과 지금의 선수들 비교는 모두 장단점이 있기에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