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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2 16:59
[잡담] 요행을 바라는 축구협회
 글쓴이 : 축구매냐
조회 : 472  

세상에 저렴하면서
품질 우수한 제품따위는 없다.

거의 15년이상을 축구행정
비판해온 나는
언제나처럼
슈틸리케 이력을 보고 반대했었다.
유능한 감독이라면 이력서에
강등.경질로 채워지지는 않았을것.
난 지극히 상식적으로 생각했고
축구협회는 비상식적으로 판단했다.

우리는 이미 허정무가
네덜란드에서 듣보 본프레레를
데리고와서 문제점야기시킨 일이 있었다.
한국에도 소위 유럽파가 늘어나면서
네임밸류 딸리는 감독이
선수를 장악하기 힘든 구조로 변해가고 있다.

축구협회는 무늬만 외국인 감독을
데리고와서 외국인에게 배타적인
국내 축구인들에게
봐라 외국인감독도 별 수 없지 않나라는
주장에 설득력을 얻게 만들었다.

애시당초 축구팬들이 요구한
외국인감독은 머리만 노란 외국인이아니라
질 좋은 외국인이였던거다.

왜 축구협회는
2014년 홍명보감독 선정시부터
피아리스. 귀네슈등에게는
접근조차 안해놓고
왜 후보리스트에 올려
마치 그사람들이 금액을 많이 부른거처럼
언플짓했는지부터
제대로 해명해야만한다.

근시안적이고 무사안일한
그리고 전혀 전문가집단스럽지 못한
축구협회 행정을 개탄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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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생이다냥 16-10-12 17:02
   
그래서 판마르바이크같은 월드컵 준우승 이력있는 감독에게 접근했는데 당시 월드컵 거하게 말아먹어서 거들떠도 안보는 신세가 되었었죠
명감독이 우리에게 오려면 돈을 많이줘야되는데 축협이 과연 감독에게 그렇게 돈을 투자할지가 관건이죠
돈도 메리트없고.. 실력도 그닥.. 거기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은 문화나 거리나 '극동'아시아..
그리고 바라는건 명감독? 불가능하죠
축협이 감독 연봉 예산을 팍 올리지 않는한 명감독은 그림의 떡이죠
슈감독 부임할땐 시기도 시기였고..
     
축구매냐 16-10-12 17:05
   
2002년이전 축협예산이 200억 수준 그이후 1000억까지 예산이 올라가도 돈부족타령했어요.  저는 이게 이해안됩니다.  본선탈락하면 가난해서 저가 감독의지하다보니 탈락했다고 대대적으로 커밍아웃할 준비해야할겁니다.  이참에 현미경수준의 예산내역 좀 파헤쳐보게
미쿠 16-10-12 17:45
   
축협 얘네들은 너무 네임밸류 높은 감독들은 선임안하려고하는 경향이 심합니다.
2005년 당시 본프레레경질하고 난뒤 후임감독으로 바비롭슨,케빈 기건, 루디펠러가 물망에 올랐었습니다
특히 바비롭슨경은 직접 오고싶다고 인터뷰까지했는데도 고령이라는 이유로 거절함...
그때 당시 그냥 언론의 희망사항인줄 알았지만 바비롭슨경 본인이 mbc단독인터뷰에서
'돈 보다도 열정'이 중요하다라고 대답함. 너무 오래전 기사라 영상은 다짤렸네요;;;
(http://blog.naver.com/sosa7469/17111987)
당시 72세의 고령으로 살 날도 얼마 남지 않는 노장감독이 과연 돈을 원했을까요??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고싶다는 노장의 신념을 축협을 외면한겁니다... 그냥 이사람은 나이도 많이먹었고
건강도 좋지못하고 몸값이 비싸다는 핑계를 댔었지만 결국 자기네들이 원하는대로 좌지우지못하니까
어중간한급 감독들만 데리고오는거죠. 저는 그때 아드보카드가 선임되는거보고 히딩크이후로 한국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와 동력을 축협놈들의 농간으로 잃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벌써 10년도 넘은 일이지만 두고두고아쉽습니다.
 명장은 명장만의 품격이있는겁니다. 어디서 사쿠라를 데리고왔는지 이용수도 갑갑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