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과 확 달라진 모습. 손흥민에게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일단 첫번째 변화는 포지션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주로 오른쪽 날개로 기용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기술이 좋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왼쪽, 침투력과 결정력이 좋은 델레 알리를 중앙에 포진시키며 2선을 완성했다. 손흥민이 나설 수 있는 곳은 오른쪽 밖에 없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터치라인을 따라 움직이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윙어라기 보다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가짜 7번'에 가까운 선수다. 손흥민이 양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지만, 아무래도 오른쪽에서는 한계가 있었다. 좋은 위치에서 볼을 받지 못하다보니 제대로 된 슈팅각을 만들지 못했다. 연계보다 마무리에 익숙한 손흥민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손흥민은 이제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왼쪽으로 고정되는 모습이다. 스토크시티전부터 변화가 감지 됐다. 손흥민은 오른쪽 날개로 나섰지만 주 위치는 왼쪽이었다
기자도 흥민이가 선호하는쪽은 왼쪽 이라고 하는거봐서는 주포지션은 왼쪽인걸로~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76&aid=0002989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