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이 해발 1300미터의 고지대이기 때문입니다.
공이 자꾸 이란쪽으로 간 건 우리 선수들 움직임이 둔하다는 이야기죠.
이란에서 할 때는 항상 고지대 영향을 이야기하며 힘들다고 하는 편인데
이번엔 유난히 비난이 심하네요.
기레기들의 이간질이 좀 먹히는 모양새네요.
빌미를 준 건 슈감독이니 까이는 거야 어쩔 수 없다고 보지만
고지대 영향도 고려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최근 문제점은 수비불안인데 중국, 카타르전 실점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준게 크네요.
주전이 명확하지 않은 수비 재정비가 시급해 보입니다.
수비뿐 아니라 공격쪽도 선수들이 너무 자주 바뀌는 것 같습니다.
예선전인데 선수 발굴하는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정해지면 팀웤을 맞춰야는데 스타일이 다른 선수들이
자주 바뀌는 게 문제로 보입니다.
리그에서 경기를 장기간 못뛰는게 아니라면 좀 부진해도
대표팀에서 잘못한게 없다면 꾸준히 기용해주는게 나아보입니다.
측면 수비불안이 제일 급해보이구요.
아무튼 핸디캡이 있던 이란전으로 너무 심하게 까는게 좋아보이진 않네요.